하네스뱅크, 미래 기술을 찾다
하네스뱅크, 미래 기술을 찾다
작지만 강소기업...독자적 기술력과 여러 아이템으로 빠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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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1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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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company - 하네스뱅크 여복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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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는 ‘제10회 한국자동차산업 전시회 KOAASHOW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자동차부품,유지보수용 장비, 전장부품,케미컬 제품, 제작설비,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기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참여, 국내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한국경제의 핵심으로 경제발전의 주춧돌 역할을 담당했던 자동차산업, 비록 대기업은 아니지만 중소기업들의 숨은 기술개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는 향후에도 이들 중소기업의 힘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특히, 최근 자동차 램프의 LED채용이 증가하고 있어 신제품을 선보인 하네스뱅크 여복동 대표를 만나보았다.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고객 요구에 신속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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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보다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는 여복동 대표는 ‘21세기 무한경쟁 시대에 고객의 요구에 얼마나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2003년 5월에 설립, 올해로 창업10주년을 맞이한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비롯해 2009년부터 4번째 참여하고 있다. 전시회에서 무엇보다 하네스뱅크가 주목받는 부분은, 개발중심의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대량 양산체제를 갖춘 기업들에 비해 그만큼 순발력을 갖추고 있다는 뜻으로, 협력업체에 있어 기술개발을 위한 주문생산 체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고객의 요구에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한 하네스뱅크만의 강점이다.

또한, 틈새시장 공략에 치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소량 다품종생산의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른 대응력과 여러 아이템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복안인 듯싶다. 그만큼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시장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가 가능하다는 설명으로, 작은 기업이지만 기술력만큼은 인정받고 있다는 자신감이 돋보인다. 실제로 이 회사는, 국내매출이 아직까지는 높지만 해외시장도 OEM방식으로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미 일본 아사이자동차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러시아 시장도 공략중으로 메인업체를 통해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하네스뱅크 여복동 대표는 “지금까지 기업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소량생산 다품종에 치중하고 있으며, 이에 특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이에 집중할 예정”이라 밝혔다. 현재 분야에서 이미 오랫동안의 경험과 장기근무 직원들이 많아,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한 가지 아이템으로 대량 양산체제를 갖추는 것이 사업적으로 나을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젊은 회사로서 주변의 도움과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체제로 유지하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현재까지의 기술력을 좀 더 발전시켜, 탄탄한 미래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인내와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LED램프, 미니방수 콘넥터 IP67 개발

하네스뱅크의 주력 생산품은 HID LAMP WIRE HARNESS, 자동차 및 오토바이 라이트 와이어배선과 통신중계기 WIRE HARNESS, 유·무선 통신장비 배선제품 그리고 수입 콘넥터, 릴레이 등의 원자재 공급이다. 특히, LED Wire, 콘트롤박스, 미니방수 콘넥터(MINI Waterproof Connector IP67)를 개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회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술력으로, 현재 자동차업계의 LED 추세화에 맞는 소형화된 제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복동 대표는 “콘넥터 관련 틈새제품 개발에 노력할 예정으로, LED 시장은 이제 초기 형성단계에 있어, 시장선점 차원에서 개발하고 있다”며, 향후 LED시장의 전망이 밝다고 소개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최근 자동차 안개등에 LED 장착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이에 적합한 콘넥터 개발에 치중하겠다는 설명이다.

여복동 대표 ⓒ대한뉴스
HID(High intensity discharge)란 ‘고전압방출’ 시스템으로, 고압방전의 원리를 응용하여 자동차 전구에 사용되는 램프를 말한다. 보통 램프가 켜 있을 때 아크튜브 내의 기압이 매우 높아 ‘고압 방전등’이라 하는데, 이는 금속 염화할레이드 제논 가스가 충진되어 있는 아크튜브(Bulb)에 안정기(Ballast)에서 생성, 공급되는 23KV의 높은 전압의 전자를 제논가스의 원자에 충돌시켜 발생하는 빛을 방출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HID는 1992년 유럽, 1996년 미국에서 상용화되어 2000년도에 차량탑재가 본격화되었다. 야간광량과 안정성, 가시거리 최대화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높아지면서,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600만대 이상 장착되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미국 자동차 회사에서는 야간과 나쁜 기후조건에서도 시인성 향상을 위해 채택되고 있으며, 미국 운송국(DOT)과 자동차 기술자학회(SAE)에서는 이 제품이 반대편 차량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야간 시인성을 향상시켜 준다고 인정하고 있다. 이러한 HID의 장점으로 할로겐램프와 DC12V 필라멘트 발광형식에 비해 필라멘트 파손에 의한 교환이 없으며, 할로겐 램프에 비해 소비전력이 50%정도 적게 소모된다고 설명한다. 3배 이상의 발광력과 5배 이상의 수명보장, 자동차의 저연비, 고효율, 안정성을 한꺼번에 만족시켜 주며, 태양광에 근접한 빛으로 눈에도 무리를 주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R&D 연구개발에 치중 ‘미래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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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개발, 납기준수, 고객만족을 경영목표로 하고 있는 하네스뱅크 여복동 대표는 젊은 기업이기에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젊어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앞서나가는 기술력과 노하우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그런 젊은 기업이 되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고객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끊임없는 품질개선 및 기술개발에도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수년간의 노력과 시행착오로 협력기업과 더불어 성장하고자 했기에, HID하네스 부분과 통신중계기, 컨넥터와 부품 부분에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이는 기업성장의 핵심으로, 더욱 R&D 연구개발에 치중하겠다는 뜻이다.

기업경영의 어려움과 관련 여복동 대표는 “중소기업의 경우, 인증관련 공단소재 기업들은 많은 혜택을 받고 있지만, 주택가에 있는 소기업의 경우에는 이에 대한 지원이 미약하다”며,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FTA 등 다자간무역협정이 경제 현안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며, 그만큼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이 강조되는 시대이다. 이런 점에서 기술중심의 하이네뱅크는 국제적 인증이 절실하며, 이를 획득해야 하는 경영환경에서 공단 등에 위치하지 못한 소기업에도 좀 더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람인 것이다. 하네스뱅크는 현재보다는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이기에, 정부나 자치단체의 적극적 관심을 필요로 하고 있다.

윤봉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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