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1.28(목) 11:00에 KOTRA에서 해외투자기업 및 지원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해외투자 유공자 포상 시상식’ 및 ‘해외투자 성공전략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6회째로, 성공적인 해외투자진출을 통해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제3국 수출 등 국가경제에 기여한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해외진출 지원기관들이 정책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라는 것.
이날‘해외투자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는 CSR활동을 통한 성공적인 노무경영을 이룬 화승비나 김준규 이사, 높은 진입장벽에도 불구하고 홍콩 건설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해낸 삼보 ENC의 김창모 홍콩지사장 등7명의 중소․중견기업 임직원과 서울보증보험 등 4개 지원기관 관계자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화승비나는 높은 결근률과 이직률, 전문인력 수급 애로, 주인의식 결여, 종업원의 절도 등 범죄, 에너지․자원 낭비 등의 애로가 있었다.
이에, 사내 교육전담부서 운영, 탁아소․의무실․도서관 등 복지시설 운영, 직원과의 소통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사내 CSR활동을 추진하였다.
특히, 근무하는 다수의 여직원을 고려하여, 사내 산부인과, 내과, 외과 의사 3명과 간호사 8명이 상시 근무하는 의무실을 운영하고, 출퇴근하는 직원들을 위해 자전거, 오토바이 수리소를 운영했다.
또한, 아침인사, 칭찬 캠페인, 직장 내 차별 없애기 운동을 추진하고, 사랑의 집짓기 등 노조의 지역공헌 활동도 활발히 지원했다.
이와 병행하여 작업능률 개선 및 원가 절감 활동, 생산조직 개편, 지속적인 설비 자동화 등 생산성 증대 활동을 병행하였다.
그 결과로, 결근․퇴사율이 감소하고 생산성과 영업이익률이 증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쓰레기량 대폭 감소로 자원사용 효율성도 증대되었다.
이와 별도로 탁아소․보건소 건립 기증, 의료장비 지원, 심장병 어린이 수술지원, 고아원․양로원과 연계한 수익창출 사업(오리․닭 양계 등)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김창규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유럽 재정위기 및 세계 경기 침체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경영성과를 이룬 우리 현지 법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특히, CSR활동을 통해 축적된 현지 기업의 이미지는 현지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고,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산업부와 코트라도 해외투자기업의 경영지원 뿐만 아니라 기업의 CSR활동 홍보와 확산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외투자 성공전략 워크숍’에서는 정부․공공기관, 해외투자 기업 등이 참여하여 우리기업의 성공적 해외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행사를 통해 정부의 해외투자진출지원 정책방향, ODA, EDCF 자금을 활용한 해외진출 방안, 유망지역별 해외투자 성공전략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및 지원기관 간 상호 네트워킹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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