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화의 밤 개최
미얀마 민주화의 밤 개최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7주년
  • 대한뉴스
  • 승인 2007.12.05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 7주년 기념행사가 '버마 민주화의 밤'이라는 테마로 4일 저녁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영·문국현 후보를 비롯해 임채정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원기 전 국회의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했다.


축사를 맡은 한덕수 국무총리는 김대중 전대통령의 업적을 크게 3가지로 나눠볼수 있다며 “하나는 남북간 화해와 협력을 통한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이며, 또 하나는 민주주의와 인권신장을 위한 평생 헌신과 아울러 IMF 국난을 극복하고 경제발전을 이룬 것이다”고 힘 주어 말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은 "오늘날 세계의 도처에서 군사독재가 행해지고 있다"며 "특히 가장 문제가 심각한 곳은 미얀마이다"라고 첫 포문을 열었다.


김 전 대통령은 "버마 군부는 45년 동안 독재를 강행하고 있을뿐 아니라 민주화 투쟁에도 무력 사용을 서슴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독재에 시달리는 국민들을 돕는 것은 민주주의의 신성한 권리이자 의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본인은 동료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지 여사와 버마 민주세력의 투쟁에 대해 일관되게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버마 민주화를 지원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전대통령은 이번 행사는 버마 민주화의 영웅인 아웅산 수지 여사와 버마 민주세력의 불굴의 노력이 반드시 성공할 것을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는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 워릭 모리스 영국대사, 라르스 바리외 스웨덴 대사 등 외교계의 지도자들도 참석하는 한편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올레 단볼트 뫼스 회장과 가이어 룬데스타드 사무총장,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리하르트 폰 바이체커 전 독일대통령, 등이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김남규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일간대한뉴스 On Line 등록일자 2005년 9월6일 (등록번호 :서울아00037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