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로 농촌을 연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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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내고향 잠재자원개발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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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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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전북 고창이 고향인 박종인씨(39·공무원)가 제안한「산과 호수와 바다를 벗한 자연스런 시골마을 활뫼(弓山)」가 ‘제2회 내 고향 잠재 자원 개발 콘테스트’에서 대상(大賞)을 차지했다.

 

이번 대상 수상자는 전북 고창군 심원면 궁산리 마을 뒤의 활뫼(山)를 배경으로 마을 안의 두레우물, 제각(祭閣)등 예스런 멋을 간직한 전통 농촌문화와 자연을 배우는 문화 체험장으로 마을을 가꾸는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자원들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토지이용계획을 세우고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외부인 유입을 증가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제시하여 마을주민 소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콘테스트는, 출향도시민이 고향의 잠재자원을 개발·활용하여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거나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여 농촌지역개발에 대한 관심 유도, 향후 농촌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마을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금상은 이충은 외 4명의 대학생(경기대 관광여가개발학과)이 충남 논산의 마을 곳곳에 잘 보존되어 있는 종택 및 문화재를 근원으로 유교문화를 테마로 설정하고 이를 계승 발전시켜나가는마을의 비전을 제시한 「황산벌 예찬마을」이 수상했다.

 

또 다른 하나는 김상현씨(27·경기대 관광여가개발학과 대학원)의 경남 의령의 청정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거미줄모양의 지형지세, 집성촌 마을 등의 자원을 살려 마을의 공동체를 구상한「살기좋은 Refresh무상마을 만들기」가 수상했다.

 

은상은 신상국씨(37·송천 한마음의 집)의 강원 횡성의 한 마을을 소재로 한「올챙이의 꿈」, 강명오씨(47·출향민)의 강원 원주의「마을의 지명 및 인물을 활용한 농촌마을 만들기」, 태유리 외 1명(25세·건국대 환경과학과)의 경남 산천 「Community Business in YeDam : 커뮤니티비즈니스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가 각각 차지했다.

 

대상은 농림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금상 2점에는 농림부장관상과 각 300만원, 은상 3점에는 한국농촌공사 사장상과 각 1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콘테스트는 공모기간(‘07.8.1~10.31) 동안 전국에서 22편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심사는 대학 교수 등 관련 외부전문가 5인을 포함한 7명이 참여했다.

 

농림부 지역개발과 석희진 과장은 “자연과 문화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편리한 농촌으로 변모하는데 출향도시민 및 지역개발 관련 대학생들의 건전한 뒷받침이 있길 바라며 나아가 농촌 주민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져 살기 좋은 농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1일 오후 2시 한국농촌공사(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소재) 대강당에서 농촌지역 가꾸기 합동 시상식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책으로 발간하여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농촌지역개발을 추진하는 마을에 배부할 예정이다.

 

박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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