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조중표 차관과 시딕 차관은 1977년 수교 이래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확대·발전되어 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수단이 보유하고 있는 석유 등 풍부한 천연자원과 우리가 가진 경제발전 및 우수한 기술력을 상호 보완적으로 결합함으로써 호혜적 협력을 증진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특히 시딕 차관은 수단 연안의 석유개발 사업에 우리 기업이 진출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조 차관은 수단에 관심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많이 진출 할 수 있도록 수단 정부가 각별한 관심과 편의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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