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장, ‘승리를 통한 민주당 부활’ 강조
양승조 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장, ‘승리를 통한 민주당 부활’ 강조
2014 지방선거는 민주당 명운이 걸린 중차대한 선거
  • 대한뉴스
  • 승인 2013.12.2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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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방선거 기획단(단장 양승조 최고위원)이 마련한 ‘2014년 지방선거의 전망과 과제 토론회’가 24일 김한길 당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회 의원회관 민주당 정책위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민주당

이날 토론회에서 민주당 지방선거 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양승조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 준비가 내실 있게 차분하게 잘 준비하고 있음을 직접 확인했다”며 “정치적 이슈의 격랑속에서도 지방 선거에 맞는 지역 맞춤형 이슈 개발과 정책 제언이 주를 이뤘고, 이를 뒷받침하는 각각의 각론 역시 매우 구체적으로 구성되어진 것에 솔직히 놀랍기도 했다”고 전했다.

양승조 최고위원은 “2014 지방선거가 오늘 기준으로 이제 162일, 5개월가량 앞으로 다가왔다”며, “승리의 신념을 곧추세우는 것과 함께 ‘선거는 과학이다’의 명제하에서 승리를 향한 구도와 인물 그리고 이슈 파이팅 전략이 치밀하게 맞물려 준비되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승조 최고위원은 “2014 지방선거는 민주당 명운이 걸린 중차대한 선거”라며, “총선과 대선의 연이은 패배속에서 지금 민주당은 부활과 나락의 기로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본다. 연패 후에 국민의 선택지 앞에 선 첫 전국 선거에서 민주당의 존재 이유와 가능성은 지방선거 필승에서만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양 최고위원은 “승리를 통한 부활이라 함은 선거 결과를 통해 제1야당으로서의 존재감 확인과 수권정당으로의 국민 선택을 다시 획득하는 것”이라며, “나락이라 함은 3연패로 대체 당하는 야당과 국민의 신뢰 획득에 실패한 뒤안길 정당으로 추락하는 것인 만큼 절대절명의 시기에 필승만이 유일한 방도이고, 이것이 곧 민주당의 현 주소”라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도 밝혔다.

양 최고위원은 “먼저, 내년 선거는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사태, 복지공약 후퇴, 경기 악화 등에 따른 현 정권의 실정에 대한 정권 심판 구도 형성에 주목하고자 한다”며, “둘째로는 민주당이 박근혜 정권의 중간 심판의 도구로서 국민의 신뢰를 획득할 수 있는가, 즉 득표로서 심판을 대행할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이며, 혁신의 아젠다를 선점하고, 특히 정치 개혁에서의 핵심에 대한 접근을 과감 없이 진행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최고위원은 △우선적으로 정당공천폐지를 관철시키는 것을 필두로 기초의회 여성의원 20% 확대하고, △국회의원의 기득권 내려놓기 관련해서는 영리목적 겸직 금지에 이어 징계 관련 윤리특위위원에 시민 절반이상 참여, △정당의 선거제도에서는 권역별 비례대표제, 선거구 획정 독립기구 이전 등 대선시기 민주당의 정치개혁안에 대한 지속적이고 선제적 제안과 법제화의 주도권을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신당에 대해서도 양 최고위원은 “안철수 신당 세력과 경쟁 협력 관계 설정의 근거에는 혁신 경쟁에서 시작되어 혁신 경쟁으로 끝이 난다는 정신이 필요하다. 민주당이 혁신으로 안철수 신당의 새 정치 여론과 마주서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은 시·도당 주최의 “지방정책토론회”와 관련 지난 8월 8일 “경남정책토론회”을 시작해 12월 19일 “충남정책토론회”로 대미를 장식하며, 130일간에 걸쳐 17개 시·도의 정책순회토론회를 모두 완료했다.

유경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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