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서울시 최초 이른둥이 출산산모 대상 우울증 관리 나서
강서구, 서울시 최초 이른둥이 출산산모 대상 우울증 관리 나서
이른둥이 엄마, 마음까지 살핀다.
  • 대한뉴스
  • 승인 2014.01.0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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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둥이 출산으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산모들을 위해 구청이 특별관리에 나선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서울시 최초로 이른둥이 출산 여성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산후우울증을 예방・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새해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후우울증은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며 방치하면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이어지기까지 한다. 특히 이른둥이를 출산한 산모일수록 불안, 죄책감 등 정서불안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구는 이들의 산후우울증을 조기발견․치료하여 예민해진 마음을 안정시키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돕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관리 대상은 출산 후 1년 이내의 이른둥이 출산 산모이다.

구는 10문항으로 이루어진 한국어판 에딘버러 산후우울 검사지로 대상 산모들의 우울증 여부를 판단한다.

검사결과 고위험군으로 판정될 경우 정신보건센터와 연계, 집중적인 정신건강 상담과 전문기관 치료를 연계한다.

특히 부모코칭 전문가 및 신생아 중환자실 근무 경력있는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맞춤형 교육을 병행한다. 이른둥이의 성장과 발달과정은 물론 이유식, 신체계측 방법 등 양육에 필요한 지식을 전달할 방침이다.

이른둥이 엄마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조교실도 운영된다. 엄마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육아에 대한 정보도 교환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갖는다.

구 관계자는 “고령 산모가 늘면서 이른둥이 출산은 물론 우울증과 불안증에 시달리는 엄마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출산 후 우울증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전문적인 상담과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해도 이른둥이 영유아와 부모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교육인 “희망동이 아기와 함께하는 행복한 부모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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