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에서는, 이번 동계방학을 맞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들의 인성 계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호평동에 위치한 총화종 수진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실시하였다.
9일(목)과 10일(금) 1박2일로 진행되는 이번 템플스테이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30여명이 참가해 다도예절, 염주 만들기, 명상, 108배, 발우공양 등 사찰문화 체험활동과 학교폭력 예방교육,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학기 중에 쌓인 스트레스도 풀며 건강한 신체와 마음을 기르는 시간이 됐다.
수진사에서 템플스테이 ⓒ남양주 경찰서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김군(평내고, 1학년)은 “교실 속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심신수련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을 위하여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섭 경찰서장은 “방학을 맞아 여가시간이 많아진 청소년들을 위해 템플스테이뿐만 아니라 경찰서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정일권 기자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서울중00175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