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이하나로 세계시장 석권에 나선다”
“넥타이하나로 세계시장 석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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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11.2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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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엠인터내셔날 윤종현 대표이사, 이석희 씨

 

[대한뉴스] 넥타이하나로 국내판매는 물론 일본ㆍ미주ㆍ유럽 등지까지 수출 활로를 확장해 연간 16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한국의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주)지엠인터내셔날은 그동안 패션에 기능을 접목한 넥타이 개발 및 명품 브랜드 등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임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건실한 기업이다. 해가 거듭될수록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동종업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주)지엠인터내셔날(www.gmtie.co.kr)의 윤종현 대표를 만나 그의 성공비결과 직원들을 향한 특별한 사랑얘기를 들어보았다.


■‘열린경영’으로 직원들간의틈새 좁힌다

“넥타이는 소재와 디자인 칼라로 구성되지만 이 중, 칼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왜냐하면 디자인은 모방이 가능하지만 칼라는 모방할 수 없기 때문이죠. 잘 만든 제품은 분명 소비자에게 인정받기 때문에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 투자를 많이 합니다.”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윤 대표는 실오라기 하나라도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다. 넥타이 천의 밀도를 높이고자 생산시간이 많이 걸리고 중량도 무거워져 원가생산만 해도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감에도 소비자 감동의 목표를 끌어내기 위한 ‘품질제일주의’경영모토로 지금까지 약 20여년간 인생을 일궈왔다.

“소비자가 만족하고 감동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만든다.”는 그의 철두철미한 지론은 고급화 전략의 영업정책을 바탕으로 인력비용이 증가해도 사원능력급제를 실시함으로 영업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은 세계적인 명품브랜드인 아쿠아스큐텀, 발렌티노 루디, 크리스찬 오자르, 레노마 등이 (주)지엠인터내셔날을 거쳐 상위 10%내를 차지하는 고가 시장을 장악하는데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130여명의 직원들이 각 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을 했기 때문에 이것이 회사 발전의 토대가 되었죠. 특히 그동안 회사의 근무 환경 및 분위기가 매우 좋아 업무능률 향상 및 생산성 증가율이 두드러지게 성장하고 있어 직원들의 복리 후생에 각별한 신경을 두고 있습니다.”

일례로 업무능률 및 생산성 증가에 커다란 힘이 된다는 생각으로 작년 8월 500여평의 대지에 920평 건물(지상 5층, 지하 2층)인 사옥으로 이전하였다. 사원들에게 보다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사무실이란 느낌이 아닌 마치 내 집에서 일하는 것 같은 편안함을 주기 위한 배려이다. 실제로 본사 건물 내부는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이 모두 한마디씩 할 정도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도록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간간히 특별한 날을 정해 바비큐 파티를 여는 등 직원들간의 화목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윤 대표는 디자이너들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과 한뜻으로 창작활동이나 연구개발에 몰두 할 수 있도록 회사가 재정 부담이 되더라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직원간의 업무회의나 회의조정(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얻어진 세세한 정보 및 아이디어를 소중히 여겨 이를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불황을 모른 채,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이러한 이유는 바로 (주)지엠인터내셔날의 윤 대표가 열린경영을 앞세워 직원들간의 틈새를 좁히는 경영전략에 있었다.

 

 

■ ‘넥타이 연구소’, (주)지엠인터네셔날

과거 넥타이분야의 경우, 국내에서는 체계화된 학문분야가 없었고 겨우, 외국 상품을 답습하거나 모방할 정도였다. 그러나 지엠인터내셔날은 마치 회사가 아닌 연구소나 연수원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연구개발을 통한 기획력을 키워나갔고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기를 앞장서 현재와 같은 눈부신 성장을 이룩했다.

과거 10명도 채 안되는 직원을 두고 시작한 사업이 그동안 열심히 일해온 결과, 이제는 130여명의 사원들과 그리고 평균 근속연수 15년 내외의 사원들이 대부분 이직율 없이 ‘안정된 직장’, ‘평생직장’이라 생각하며 업무에 임하고 있다.

 

“20년 전, 100% 수제로 만든 홀치기 스타일의 넥타이를 개발해 일본 수출로 대히트를 쳤다. 심지어 넥타이 물량이 딸려 김천, 공주교도소의 재소자들에게 기술을 가르쳐 넥타이를 생산할 정도였다. 또한, 상품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의 유명 백화점에 고품질의 넥타이를 OEM방식으로 생산하여 도큐백화점, 세이브백화점 유통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이것이 회사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윤 대표는 이후, 일본 업자의 홀치기에 대한 지적재산권 특허 관계로 수출을 억제하고 수출대비 내수로 돌려 50:50으로 생산량을 조절하여 국내시장에 적극 참여하여 고품질의 명품브랜드전략을 적용, 제품고급화에 전력을 다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사업은 점차적으로 안정세

를 유지하게 되었고 국내 백화점은 물론 호텔과 면세점 등에 입점을 시작, 정상의 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

 

 

■ 폭 넓은 의견 수렴, “경영전술의 변화”

과거 회사의 운영은 윤 대표 자신이 독자적으로 평탄하게 경영하여 왔다. 배움에 대한 열정 또한 대단해 중앙대 국제경영대학원 석사 취득 후에도 한양대 EEP과정과 홍익대 NEW VISION과정 등 여러 개의 대학원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석희 씨 또한 일본으로 유학시켜 제품개발에 참여하도록 적극 후원을 해 주었다.

아내 이석희 씨의 야당다운 따가운 질책과 지적 또한 감사하게 받아들이며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이는 곧 회사의 성장발전에 도움이 된다 할 수 있어 윤 대표 자신 또한 “경영전술의 변화”라고 말한다.

온화하고 은은한 향기가 풍기는 듯한 외유내강형 타입의 윤 대표와 삶의 목표에 대한 참다운 인생의 반려자로써 성취욕이 매우 강하며 감성적이고 다재다능한 능력의 소유자인 이석희 씨는 부부이자 회사의 중역(감사)으로써 경영의 하모니를 잘 조화시켜 나가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일은 즐겁게 재미있게 하도록 생활화해야 합니다. 남들이 쉴 때 같이 쉬고 정시 퇴근을 원칙으로 하며 야근은 하지 않습니다. 이는 곧 직원들의 근무의욕 고취와 자기개발 노력 및 재충전의 기회로 삼도록 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나아가 회사 발전의 동기부여를 주기 위함입니다.” 윤 대표는 “인적자원의 구성이 잘 된 회사는 무엇이든지 잘 할 수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입장을 헤아리는 넉넉함을 소유하고 있었다.

“작지만 좋은 회사로 키우겠다.”는 신념하나로 넥타이 외길 20여 년을 걸어온 윤종현 대표는 “소비자와 같이 시장을 끌고 가려면 일방적인 생산위주의 판매 방식이 아닌 객관적인 시장분석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시장흐름의 트랜드를 찾아 고객들로 하여금 넥타이를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고객감동경영’의 실현과 명품브랜드의 제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경영의 목표”이며 “가족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직원들이 일할 수 있도록 하여 일한 만큼의 급여는 반드시 지급해야한다”는 투명한 윤리경영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주)지엠인터네셔널은 작지만 알찬기업으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항상 새롭고 역동적이며 희망찬 성장 형 기업으로 나날이 거듭나고 있다. 게다가 고객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선 기업(고객 밀착형 기업), 미래지향적인 기업의 구축노력과 사회적 책임을 보다 적극적으로 다 하려는 업계의 리딩업체(시장 주도형 업체)로서의 긍지와 자부심, 나아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임직원들 간의 더더욱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통해 사업 비젼의 미래를 향한 지엠의 새로운 신화 창조가 계속되어짐을 엿볼 수 있었다.

 

 

■ 제 2의 전성기, 시인으로 등단

평소 틈틈이 글 쓰는 것을 좋아한 이석희(당시 디자인 실장)씨에게 특별한 일이 있었다. 그동안 일상생활 속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일기 형식을 빌어 조금씩 습작했던 글들이 문단에 등단하게 되는 경사가 일어난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착각”,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자만심을 버리고 누구라도 현실(일상)과 상상(환상) 그리고 낯설음(새로움)과의 친숙함(편안함)이 있다면 디자인은 가능하다는 생각과 그동안 함께 일해 왔던 디자이너 개개인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과 신뢰감을 얻게 된 이후, 그동안 자신이 꿈꿔왔던 새로움에 대한 도전으로 글쓰기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취미는 곧 특기다”라는 생각과 주변의 권유로 자신감을 얻게 된 이석희 씨는 여행이나 혹은 틈틈이 준비해 둔 글들로 작년 4월에 문단에 등단하게 되었다.

그 당시, 이석희 씨는 그토록 하고 싶고 목말라 했던 시작(詩作)이 당선되자 성취감과 함께 세상의 모든 것을 얻은 것처럼 껑충껑충 뛰고 싶은 충동을 일으킬 정도로 환희의 순간이었다고 한다.

이후, 일상생활이나 여행 중에서도 틈틈이 느낌이나 생각한 것들을 모아 시집으로 출간하게 되었고 현재 <곰탱이 할말 있어>, <아직도 그래도>가 출간돼 있으며 곧 3집 <내친김에-제명>출간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솔직하게 쓴 글임이 분명하게 드러나 재미있고 부담이 없어 일반 독자층에게 인기가 많고 특히, 여성들이 한번쯤 느꼈을 만한 이야기를 대신해줌으로써 본인들의 감성을 나타내주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어 더욱 독자로 하여금 친근감을 주는 것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여성잡지사에서도 칼럼 요청이 들어올 정도로 유명인사가 되었다.

 

 

취재_유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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