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최근권선구청에서 ‘좋은시장 열린대화’를 마련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염태영 수원시장은 민원실을 방문해 민원인과 첫인사를 나누고 김정수 권선구청장으로부터 구정 업부보고를 들은 후 시민과의 열린대화를 시작했다. ‘좋은시장 열린대화’는 지난해 시정 및 구정에 대해 시민들이 궁금해했던 점을 해결하며 시민들과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염 시장은 도․시의원, 구단위 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모인 열린대화에서 신년화두로 지난 임기의 시정을 반성해보고 시민들에게 약속한 사업을 ‘신뢰를 바탕으로 시정을 완성한다’는 의미의 ‘신이성지(信以成之)’를 제시했다.
염 시장은 시민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서수원권 개발 및 도서관 건립 등 시정 및 구정과 관련 시민들의 질의사항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열린대화’를 진행했다. 시민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의견 및 민원을 전달하고 담당부서장들의 답변까지도 들을 수 있었다.
염 시장은 질의응답을 마치고 “‘따뜻한 수원, 더 반가운 사람’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행정을 실천하고 ‘신뢰와 약속’의 시정에 주력하겠다”며 열린대화를 마무리했다.
염 시장은 이에 앞서 영통구청에서 열린대화를 열어 지하철 확대 및 운영방안, 도시경관 간판사업, 공공기관 이전부지 활용 등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의견제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각각 장안구청과 팔달구청을 방문해 열린대화를 진행하고, 3월말까지 40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 방문, 열린대화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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