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정진석 사무청장)는 2014년도 제30회 입법고시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하였다. 총 22명을 선발하는 제30회 입법고시에는 모두 5632명(작년 4500명)이 지원하여 평균 경쟁률이 256:1에 이르렀다. 2013년도 행정부 5급 공개 경쟁 채용시험(행정고시)의 평균 경쟁률이 32:1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정진석 사무총장은 이와 같은 높은 경쟁률에 대하여 “주요 정책 결정에 있어 입법부의 역할이 확대되고, 국회사무처 등 국회소속기관이 전문성을 갖춘 입법지원조직으로 공고히 자리를 잡음에 따라 국회에 대한 공직 지원자의 높아진 기대와 선호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직류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8명을 선발하는 일반 행정직류에 3377명이 지원하여 422:1, 3명을 선발하는 법제직류에 711명이 지원하여 237:1, 10명을 선발하는 재경직류에 1510명이 지원하여 151:1, 1명을 선발하는 사서직류에 34명이 지원하여 34: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하였다.
입법고시 제1차 시험(선택형 필기시험)은 2월 15일, 제2차 시험(논문형 필기시험)은 4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4일간, 제3차 시험(면접시험)은 5월 20일과 21일 2일간 실시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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