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송림 3·5동(김남선 동장)은 20일(월) 이웃과 함께하는 활기찬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고자 ‘설맞이 이웃돕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설맞이 이웃돕기 나눔 행사 개최 ⓒ인천 동구 송림 3·5동

이번 행사는 1월 초부터 송림 3·5동 주민자치위원회(이동균 위원장)를 중심으로 바르게 살기위원회, 통장자율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 협의회, 방위협의회 등 5개 자생단체가 함께 2014년 설맞이 불우이웃돕기 모금 활동을 펼치며 모은 700여만원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주민자치 위원회와 자생단체들은 미리 구입한 라면, 쌀 등 생필품을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동대본부 불우사병 등 250여 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이웃돕기 모금활동에서 동산 휴먼시아 1·2단지 주민들은 십시일반 참여로 120여만원의 성금을 조성했으며, 그 밖에 관내 독지가들의 참여도 이어지며 예상 밖에 큰 성금이 마련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고 싶은 주민들의 훈훈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김남선 동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자생단체와 주민자치 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정이 넘치는 송림 3,5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동균 위원장은 “명절 때 뿐만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을 상시 도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복지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양훈 기자

대한뉴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