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농림부는 11일 오전 10시부터 농림부 회의실에서 농업관측위원회를 열어, 2007년도 농업관측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했다.
회의에는 농림부 정학수 정책홍보관리실장(공동위원장)과 이용수 정책평가통계관, 농촌경제연구원 박동규 농업관측정보센터장과 건국대학교 한성일 교수, 서울대학교 김관수 교수, 농협 오세환 상무, 농수산물유통공사 박우선 이사, 서울시 농수산물공사 조영태 이사, 소비자 시민모임 강광파 이사,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김귀영 부회장, 전국새농민회 이환 부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지난 한해동안, 농업관측사업은 주산지 속보 15회를 포함한 단기농업관측 정보 58회, 4회의 중기 ‘농업·농촌경제동향’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했다. 특히, 금년에 시작한 쌀 관측은 정확한 단경기 가격 전망 등으로 쌀 농가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 받았다.
농업관측사업에 대한 수요자의 정보 활용도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농관원, ‘07.11), 총 2,912명(농업인 2,496명) 가운데 농업인은 40.4%가 ‘신뢰’, 52.8%가 ‘보통’으로 답하였고, 농업관련기관 종사자들은 74.2%가 ‘신뢰‘라고 답하여, 신뢰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도에는 관측정보 수신 대상자를 확대하고, 해외 관측과 소비 관측을 보강하며, 중장기적으로 농업관측의 과학화를 위한 기초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식량작물 중 쌀 다음으로 중요한 콩을 추가하여 관측품목을 현행 28개에서 29개로 늘리고, 농업관측 e-메일 수신자를 현행 3만5천명에서 5만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FTA 체결 등 시장 개방과 수입산 농산물의 유입 증가에 대응, 해외 모니터를 현행 7개국 44명에서 8개국 48명으로 확충했다.
소비자의 구매 행태나 소비동향 관련정보의 제공을 확대하기 위하여, 소비자패널 확충 및 판매시점 정보(POS) 보강 및 소비조사 항목 확대하고 아울러, 농업관측에 위성영상기술(Remote Sensing)과 전자태그 원격인식기술(RFID)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정보전략계획(ISP)을 내년부터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박선진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일간대한뉴스 On Line 등록일자 2005년 9월6일 (등록번호 :서울아00037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