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다보스 포럼 기간 중 글로벌 CEO들과 면담
박근혜 대통령, 다보스 포럼 기간 중 글로벌 CEO들과 면담
아람코의 동북아 오일허브사업 직접 참여 등 對韓 투자 확대 요청
  • 대한뉴스
  • 승인 2014.01.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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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1.9) 연장선상에서 다보스 포럼 기간인 22일, 퀄컴, 아람코, 지멘스 등 세계 주요 글로벌 기업의 CEO를 면담하고, 한국과의 비즈니스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IR 활동을 전개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후 (현지시간) 제44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가 열리고 있는 스위스 다보스 시내 한 호텔에서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과 악수하고 있는 모습 ⓒ공공누리

특히, 단순히 양적인 투자 유치에서 벗어나, 질적인 투자 및 IT, 에너지, 해양플랜트 등 향후 우리의 발전방향에 부합하는 투자 유치에 초점을 맞췄다. 투자유치를 위한 정부차원의 여러 노력 및 미국, EU, ASEAN 등 주요 시장권과 FTA를 체결한 장점 등을 소개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을 접견하고 있는 모습 ⓒ공공누리

먼저, 퀄컴(Qualcomm) CEO이며 한미재계회의 미국측 위원장인 폴 제이콥스(Paul E. Jacobs)와는 한미재계회의 차원에서 한국과 교역투자 확대 방안 논의 및 한국 정부입장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창조경제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퀄컴의 대한(對韓) 투자확대와 ICT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을 위해 미국 재계 노력을 요청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아람코 회장과 악수하고 있는 모습 ⓒ공공누리

칼리드 알 팔레(Khalid A. Al-Falih) 사우디 아람코 총재와는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에 아람코의 직접 참여 등 對韓 투자 확대를 요청했으며, 안정적인 석유공급 및 아람코의 플랜트 건설에 우리 기업의 참여방안 등을 협의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동북아 오일허브사업 중 북항사업에 아람코가 S-Oil을 통해 투자 참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아람코가 직접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에 참여 하는 등 대한(對韓)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동북아 오일허브 석유물류 인프라 구축계획은 여수에서 820만B(원유 350, 제품 470만)를 작년 3월 상업운전 개시했으며, 울산에서도 1단계(북항) 990만B(제품)를 2016년말 · 2단계(남항) 1,850만B(원유)를 2020년 준공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대 석유 생산기업인 아람코가 안정적으로 한국에 석유를 공급해 주는 방안을 협의하였으며, 아울러, 아람코가 현재 추진 중인 각종 플랜트 사업에 한국 기업이 수주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플랜트 사업의 주요 원유도입국(‘12년)은 사우디(32.9%), 쿠웨이트(15.4%), 카타르(11.0%)이며, 현재 아람코는 4건 59억불 프로젝트 추진중이다. 2000년 이후 우리는 아람코 사업 중 65건 160억불 수주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조 캐져 지멘스 회장과 악수하고 있는 모습 ⓒ공공누리

조 캐져(Joe Kaeser) 지멘스 그룹 회장과는 작년 에너지 솔루션 아태본부의 한국 이전을 평가하고,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작년 지멘스의 에너지 솔루션 부문((사업개요)발전소 설계ㆍ시공ㆍ시운전ㆍ유지보수, (투자개요)1,300억원, 고용 524명) 아태 지역본부를 한국에 설치하기로 한 결정을 평가하고, 지속적인 후속투자를 당부했습다.

특히 지멘스가 석유, 가스 탐사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점을 감안, 우리나라가 해양플랜트 분야의 세계적인 강자임을 강조하면서, 향후 해당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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