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이화여대와 손잡고 「제14기 강서-이화아카데미」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는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됨에 따라 지적욕구를 충족시키고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능력 함양을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모집대상은 관내 18세 이상 여성 80명이며, 여성문화나눔터(염창동 소재)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3월 13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12주간 진행한다.
교육은 이화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위탁 운영하며,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리더십 향상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28일 까지 인터넷으로 접수(강서구 홈페이지→여성사이트→강서이화아카데미→기본과정)를 받으며, 전산추첨을 통해 수강대상자를 확정한다.
합격자는 오는 3월 3일 공개하며, 문자메시지로도 합격여부를 안내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5만원이다.
총 12회 강의 중 8회 이상을 이수하면 이화여대 총장과 평생교육원장 공동 명의로 수료증을 수여 받는다.
구는 전반적으로 참여자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며, 기수를 거듭하면서 다양한 계층의 여성참여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강서여성들의 잠재력이 얼마나 발휘되느냐에 따라 구의 미래와 경쟁력이 좌우된다”며, “앞으로 지역 여성들이 더 많은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7년 제1기를 시작으로 13기까지 총 87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이들은 강서이화사랑 나누미와 강서포럼을 통해 다문화여성 멘토, 올바른 의약품 사용지킴이, 아동폭력예방캠페인 등 지역사회 내에서 여성지도자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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