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주민 64%가 미래 농부가 되고 싶어
강서구, 주민 64%가 미래 농부가 되고 싶어
강서구 여성 인구의 3명 중 1명(37.5%)이 전업주부
  • 대한뉴스
  • 승인 2014.02.14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서 구민의 3명 중 2명(64%)이 도시농업 체험활동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마을 공동체 도시 텃밭 운영’(36.7%)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서 ‘옥상텃밭 교육’(24.1%), ‘상자텃밭’(23.6%), ‘도시농업 교육’(15.7%)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60세 이상(40.6%), 관리 전문직(41.4%)이 도시농업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구청
서울 강서구는 젊다.

강서구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가 서울시 전체 노인 인구수(11.1%, 2012 서울서베이) 보다 적은 10.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취학 아동(0~5세) 인구수는 서울시(4.9%, 2012 서울서베이)보다 높은 5.3%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구 평균 연령(남자 38.2세, 여자 40.1세)도 서울 평균(남자 40.9세, 여자 40.4세) 연령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돼 상대적으로 젊은 자치구임이 밝혀졌다.

강서구민 41.6%, 기부 경험 있다.

강서구민 5명 중 2명 꼴로 기부 경험이 있거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41.6%(서울시 37.8%, 2012 서울서베이) 가 기부 경험이 있으며, 37.9%가 자원봉사 참여 중이거나 참여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부 방법으로는 ‘ARS를 이용한 기부’(55.5%)가 가장 많았으며, 50대(47.3%)가 가장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구민이 가장 참여하고 싶은 봉사활동으로는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재소자 등과 관련된 자원봉사’(32.5%)로 나타났다.

강서의 여성 3명 중 1명은 방과 후 아이들을 집에서 반겨준다.

만 15세 이상 강서구민 중 여성비율은 51.3%로, 그 중 전업주부를 직업으로 갖고 있는 비중이 37.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사무종사자(18.7%), 서비스 종사자(13.2%), 학생(12.2%)순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복지 서비스로는 문화/여가 프로그램(30.8%)과 스포츠(23.6%)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직 활동하는 구민의 절반이 구인구직 인터넷 홈페이지 통해 일자리 찾는다.

강서 구민의 12.9%가 ‘구직 활동 경험’이 있으며, 구 중 51.6%가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일자리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이하(67.1%)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역점을 두어야 할 일자리 정책으로는 ‘청년인턴 등 일자리 사업 발굴/추진’(36.5%)을 가장 우선적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구는 학구풍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도시다.

강서의 청소년(15~19세) 10명 중 4명이 청소년 복지 서비스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을 ‘청소년 도서관 및 독서실’(42.9%)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청소년들의 학구에 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것으로, 강서가 학구풍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도시임을 보여줬다.

그 외에 ‘체육시설’(21%), ‘친목활동을 위한 교류의 장’(18%), ‘취미 프로그램 활성화‘(7.8%), ’영화, 연극 등 문화체험 기회 확대‘(6.7%)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구 베이비부머 세대는 이전/이후 세대보다 경제적으로 풍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의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생)는 가구주 10명 중 2명(23.6%)이며, 58.9%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가구의 월 소득은 400만 원 이상으로 이전/이후 세대보다 경제적으로 풍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졸(49.3%)과 대졸이상(45.4%)학력이 비슷하게 나타나며, 10명 중 6명(62.7%)이 화이트칼라 업종에 근무하고 있다.

강서 노인(65세 이상) 가구 노후준비 더 필요하다.

강서구 고령(65세 이상)가구 10가구 중 4가구는 노후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적금이나 예금’을 통해 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 가구는 28.1%이며, 그 외에 ‘공적연금’(24.4%)과 ‘개인연금 및 사적보험’(13.8%)을 통해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인복지를 위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의료 서비스의 확대’(38.6%)로 조사됐으며, 다음으로 ‘어르신 일자리 제공’(21.6%), ‘소외어르신 지원 강화’(15.4%)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강서구 학교주변 먹을거리, 안전하다.

대부분의 학부모가 강서구 교육환경 중 ‘먹을거리’(48.7%)에 대해 안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학교주변교통’(37.9%), ‘유해환경’(36%)을 꼽았으며, 반면 ‘학원폭력’(32.4%)은 가장 안전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 지역의 자동차 10대 가운데 1대는 거주지 부근에 주차할 공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보유 가구의 87.4%가 거주지 주차장(아파트, 빌라 내)또는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을 이용하고 있는 반면, 나머지는 인근 공영주차장이나 이면도로에 주차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구의 교통환경 개선사항으로 ‘주차시설 부족’(33.4%)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대중교통 노선 및 운행횟수’(30%), ‘교통체증’(23.6%) 순으로 조사됐다.

강서 구민이 전통(재래)시장을 찾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민의 57.1%가 지난 1년간 전통(재래)시장을 이용한 경험이 있으며, 이중 54.2%가 가격이 저렴해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냉·난방 시설이 없고, 쾌적하지 않아서‘ (35.6%),’ ‘화장실, 주차장 부족’(23.2%) 등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차장 건립’(40.2%)과 ‘시설의 현대화’(28.3%)가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놀이방 등 어린이 집에 자녀 맡기는 부모 많다.

강서구 가구 중 미취학 자녀를 둔 가구는 14.1%로, 주로 자녀를 놀이방 등 어린이 집에 맡기고 있는 것(39.6%)으로 나타났다.

본인 또는 배우자가 돌보는 가구(25.7%)도 꽤 있으며, 유치원에 보내거나(18.5%), 부모님이나 친인척(14.3%)이 돌보는 경우도 있었다.

또, 강서구내 미취학 아동 보육시설로는 ‘민간 어린이집’(44.2%)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사립 유치원’(23.6%), ‘국공립 어린이집’(21.4%), ‘가정 어린이집’(9.3%)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구민의 29.1%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영유아 보육비, 교육비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강서구민, '방화로 완전개통·강서둘레길 조성 사업' 매우 만족스러워한다.

강서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방화로 개통’, ‘강서둘레길 조성’ 등의 녹색·교통 분야 사업이 구민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구는 지난 5월 방화로 군부대 저촉부분으로 인한 14년간의 논쟁을 종식, ‘군부대 이전’과 ‘방화로 완전개통‘이라는 합의를 이끌어 냈으며, 현재는 국방부,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의로 방화로가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11.44km 코스의 강서둘레길을 완공, 여가와 문화, 건강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녹색 도시 실현에 앞장 섰다.

강서 둘레길, 강서구 대표 산책코스로 거듭나다.

강서 구민의 74.5%가 강서 둘레길에 대해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으며, 인지하고 있는 구민의 53%가 둘레길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66%)가 가장 많이 알고 있으며, 20대 이하의 18.4%는 들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들은 둘레길 개선사항으로 ‘체육시설 증설’(19.7%)과 ‘둘레길 도로 정비’(19.6%), ‘안내판 추가 설치’(17.3), ‘음수대 추가’(15.7%)를 꼽았다

강서 구민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행사는 ‘허준축제’

허준과 동의보감을 기리기 위해 매년 10월 구암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허준 축제’가 강서구민이 가장 많이 찾는 행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허준축제는 인지율(63.6%)과 참여율(52%), 만족도(7점)에서 모두 높게 나타났다.

‘개화산 봄꽃 축제’는 인지율(46%)과 참여율(31%)은 낮은 반면 만족도(7.04점)는 높았으며, ‘우장산 신록축제’는 인지율(45.6%)은 낮으나 참여도(40.2%)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1월 1일에 열리는 ‘개화산 해맞이’는 구민의 절반이(50.3%) 알고는 있으나 상대적으로 타 행사에 비해 참석률(32.7%)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구 행정민원서비스 만족도 높은 편이다.

강서구민 3명 중 1명(36.2%)은 지난 1년 동안 민원처리를 위해 강서구청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한 적이 있으며, 이용자의 무려 75.2%가 강서구의 행정민원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절반 이상(54.4%)은 최근 공공행정 서비스가 이전보다 훨씬 개선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다.

반면, 불만족 비율은 6%의 낮은 수준으로,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와 직원의 불친절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이정선 기자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서울중00175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