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가양동 임대아파트 단지 내 ‘마을 건강 사랑방’ 문 열어
강서구, 가양동 임대아파트 단지 내 ‘마을 건강 사랑방’ 문 열어
웃간의 정을 나누는 힐링 공간, 지역밀착형 보건서비스 제공
  • 대한뉴스
  • 승인 2014.02.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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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1일부터 가양2동 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소통과 휴식의 공간인 ‘마을 건강 사랑방’을 연다.

이 사랑방은 연면적 206㎡규모로 교육실과 상담실로 구성돠어 있으며, 양질의 교육을 위해 책상과 의자는 물론 빔프로젝트 등의 교육기자재까지 최신시설을 깔끔하게 구비했다.

구는 사랑방 개설을 위해, 지난해 10월 SH공사로부터 가양5단지 아파트 내 상가시설(강서구 양천로 57길 36 3층)을 무상으로 임대받고, 이를 리모델링했다.

가양2동 임대아파트 지역은 저소득 독거 세대가 밀집한 곳으로 빈곤과 소외, 정신적 우울 등에 노출된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이다.

이 지역에는 기초생활수급자 37%, 독거세대 24%, 65세이상 어르신 세대가 31%가 거주하는 등 취약계층이 92%나 거주하고 있다. 특히 알콜중독, 우울증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 비율이 높은 지역임에도 빈곤계층이 많아 건강관리에는 소홀한 주민이 많았다.

이에 외로운 사람끼리 모여 담소도 나누고, 건강도 관리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공간의 필요성이 주민들로부터 제기됐다.

○ 따라서 구는 이를 받아들여 주민간 관심과 돌봄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고 건강도 관리할 수 있는 건강 사랑방 조성에 나서게 된 것.

구는 건강사랑방을 주민소통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참여율을 높이고 소외감을 달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힘 쓸 계획이다.

일부공간에는 북카페 형식으로 책을 읽거나 함께 모여 차를 마시며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시설의 문턱을 낮춘다.

바둑교실, 건강걷기 교실 등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상시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구의 보건 역량을 집중 투입, 주민밀착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정기적으로 보건소 인력을 파견, 상담창구를 개설하여 우울증 및 자살예방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상담 후 증세가 심할 경우 보건소 프로그램과 연계, 약물치료 혹은 상담 등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대사증후군 관리, 우울증․알코올 예방 교육, 식습관․생활습관 교정, 만성질환 강좌 등 다양한 건강 강좌도 개설한다.

특히 월 1~2회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운영, 복부비만, 중성지방, 식전혈당, 콜레스테롤, 고혈압, 체성분 등을 측정하여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강사랑방은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평일 오전 1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단 건강강좌, 건강검진 등 별도의 프로그램이 개설될 경우에는 운영시간이 연장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간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주민 모두가 건강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건강 사랑방을 꾸렸다.”며 “앞으로도 건강증진과 예방 중심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2월 21일 오후 4시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건강사랑방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정선 기자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서울중00175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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