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전년성 청장)는 쾌적한 음식점 환경 조성을 통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각종 국내·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경기장과 숙박업소, 관광지 주변 일반음식점에 대한 시설환경개선 전수조사를 다음 달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영업장 내 조리장 내부를 손님들이 볼 수 있는 구조인지의 여부와 환기시설(환풍기)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냉장·냉동고 관리 실태, 방충·방서시설 설치 여부, 폐기물 용기(잔반 수거통) 비치 여부, 화장실 청결상태 및 손 씻는 시설구비 여부, 식재료 관리 및 객장(홀) 바닥·창문·천정의 위생관리 실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시설환경 개선이 필요한 업소에 대해 구는 행정지도를 통한 자율적 시설환경 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행정지도를 이행하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쾌적한 음식점 환경조성은 물론 관내 음식점들의 손님만족 위생서비스 향상 유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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