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봄 맞이 공원 새 단장 본격적인 환경정비
강서구, 봄 맞이 공원 새 단장 본격적인 환경정비
공원시설 묵은 때 청소, 봄꽃 식재, 안전점검 활동 나서
  • 대한뉴스
  • 승인 2014.02.2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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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새봄을 맞아 겨우 내 움추렸던 공원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봄 맞이 새 단장에 나선다.

따뜻한 날씨로 본격적으로 공원 나들이객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 봄의 생동감을 더하고 이용객들의 불편을 덜겠다는 취지이다.

먼저 구는 매주 수요일을 공원 환경정비의 날로 정하고 깨끗한 공원 만들기에 나선다. 이 날에는 자체인력을 활용, 화장실, 분수, 의자, 산책로, 배수로, 수목 등의 겨울철 묵은때를 말끔히 벗겨낸다. 배수로, 빗물받이의 토사와 낙엽은 물론 염화칼슘 살포로 얼룩진 곳도 깨끗이 청소한다.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은 계절감 있는 향토작물을 식재해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꾸며진다. 팬지, 데이지, 튤립, 유채, 보리 등 다양한 봄꽃들이 공원 곳곳을 꽃단장하며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는 이달 31일까지를 해빙기 공원시설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한다. 구는 이번 점검을 위해 4개반 14명으로 점검반을 꾸리고, 126개 공원에 대한 일제점검을 펼친다.

주요 점검항목은 ▲공사장 및 지반관리 ▲축대·옹벽 등 구조물 ▲관리사무소·화장실 등 건축물 ▲유희시설 등 놀이시설 ▲전기·기계 시설물 등이다.

점검결과 훼손 시설물 철거와 같이 자체정비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정비하고, 중대한 사항은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근본대책을 강구한다.

구 관계자는 “추운 겨울 메말랐던 공원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으로 변신중이다”며 “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산뜻한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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