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명현 제천시장 공약사업인 제천 교육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충북도가 난색을 표명해 옴에 따라 도비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은 제천 교육문화센터가 건립될 장소 부지에 있는 구 동명초등학교를 철거하고 있는 모습 ⓒ대한뉴스
제천시는 충북도에 전체 사업비 535억원 중 10%이상 60억원의 도비지원을 요청했으나 충북도가 수용불가방침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라는 것.
충북도비도 현재 영동 및 청주는 20억원, 보은 8억원, 괴산 6억원 등을 지원해 타 시군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데다 충북도 재정상 지원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표명에 따른 것이다.
충북도의 추가지원이 어려울 경우 제천시의 시비부담은 전체사업비 535억원 중 495억원으로 늘게 되며 제천교육문화센터로 청소년 문화의 집을 이전하는 명분으로 추가 요청한 국비 20억원까지 당초 계획대로 확보하지 못하면 제천시의 부담은 더 가중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재정이 어려운 제천시 입장으로 봐서는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을 것은 불을 보듯 뻔 한 일이며 당장 제천시는 국, 도비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한편, 제천시는 구 동명초등학교 자리에 535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면적 2만9833㎡ 규모의 복합 교육문화공간을 건립하는 사업이며 대 공연장, 중 공연장, 인성동 주민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평생학습센터, 제천홍보관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 건물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제천 김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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