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연맹, 청소년 나눔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한국스카우트연맹, 청소년 나눔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청소년 주도적 참여로 이뤄지는 새로운 나눔운동 선포
  • 대한뉴스
  • 승인 2014.03.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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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함종한)이 청소년 나눔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유스필란트로피 서밋(Youth Philanthropy Summit))을 3월 11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나눔교육에 뜻을 같이한 정치인과 각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 나눔교육의 가치와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국회의워(김재윤, 김윤덕, 박혜자 등), 국제공인모금전문가(비케이 안, 김현수), 청소년교육계(명지대 청소년학과 권일남 교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박한나 美 미들테네시주립대학교교수) 사회공헌단체(나눔국민운동본부, 다중지능연구소, 더 나은 세상, 푸른아시아, 한국스카우트연맹) 기업(굿윌스토어, 헤이코리아) 등이 새로운 청소년 나눔운동인 유스필란트로피의 자문위원으로 참가해 비전과 정책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 행사는 유스필란트로피 프로그램의 2년간의 개발과정과 청소년 나눔운동 실천 사례를 발표하고, 유스필란트로피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할 자문기구인 유스필란트로피 서밋 위원 위촉식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유스필란트로피의 필요성과 해외사례, 다양한 유스필란트로피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포럼으로 채워져 있다.

유스필란트로피(Youth Philanthropy)는 청소년(Youth)이 지역사회(community)에 기여하고자,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에 기부자 또는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그들의 시간, 돈, 재능 등을 기부하는 자선활동을 의미한다. 단순히 구호성금을 전달하던 기존 청소년 나눔운동에서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방법(재능기부, 모금, 캠페인 등)으로 나눔을 실천하도록 했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유스필란트로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난 2년간 4,300명의 청소년과 성인 지도자를 대상으로 워크숍과 강사양성교육을 전개했고, 2013년 유스필란트로피 이론서와 워크북을 발간하여 이론 기반을 다졌다. 향후 다양한 시민사회단체 및 교육기관, 기업들과 연대하여 전국적인 청소년 나눔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2014년 유스필란트로피 10만 회원을 목표로 운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한국기부문화연구소 비케이 안 소장은 “미국의 유스 필란트로피 교육에 참가해서 느낀 것은 청소년들이 기금조성 기획단계부터 참여하고, 자신들이 주도하여 어떻게 기금조성을 하고, 어떻게 쓰여지며, 어떻게 기부자에게 보고하는지에 대한 책무를 다하는 모든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생이 바뀌는 것을 보았다”며 “미국이 기부문화의 선진국이 될 수 있었던 건, 많은 청소년 지도자들이 노력으로 만든 유스 필란트로피라는 교육이 공로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국 최초 국제공인모금전문가 자격을 획득한 김현수 위원은 “유스 필란스로피를 경험한 아이들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내적 동기를 찾게 된다”며 “엄마가 시켜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내가 왜 이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떤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어떤 목표를 가지게 될지 고민하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적 동기 부재, 이것이 지금 우리 아이들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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