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 최지만 선수는 최근 바로병원 스포츠재활센터에서 척추∙관절 재활치료를 받았다.
미래 거포로 주목 받고 있는 트리플A 최지만 선수는 워낙 타고난 근골격계와 근육이 발달해 있어 운동에 필요한 허리와 무릎에 심부근력강화를 중점적으로 치료받았다.
(좌)시애틀 매리너스 소속 최지만 선수 (우) 바로병원 이정준 원장 ⓒ바로병원
주치의를 맡은 바로병원 이정준 병원장은 “최지만 선수는 무중력보행 운동 기구인 ‘G-trainer’를 이용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수준에서 재활치료를 진행했다”며, “최 선수의 허리나 무릎 근육은 워낙 타고나서 심부근육강화를 통해 재활치료만 잘 받아도 결과는 높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지만 선수는 “올 시즌에는 부상 없는 한 해를 보내기 위해 국내 최초로 무중력보행 운동을 도입한 바로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았다”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메이저리거가 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최 선수의 재활치료에 이용한 ‘G-Trainer’는 기존에 물속에서 하던 관절 회복 운동을 무중력 상태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기구로 관절이 중력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아 무릎 통증과 압력 없이 근력을 기를 수 있다. 기존 수중에서 하는 재활운동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단계별로 재활을 적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G-Trainer’는 무중력상태로 보행운동을 실시하기 때문에 환자체중에 따라 단계적인 보행운동 재활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한편, 바로병원은 국내 최초로 ‘G-Trainer’를 도입해 야구, 축구, 농구 프로선수들은 물론 척추·관절 환자들의 회복을 돕고 있으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1호 지정병원으로 9구단의 선수 약 500여명의 주치의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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