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신호전달 감지기술 개발
세포 신호전달 감지기술 개발
(주)에이비프런티어, 기술 이전
  • 대한뉴스
  • 승인 2007.12.2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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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신호전달을 위한 단백질을 대량으로 생산하고 이를 감지할 수 있는 항체를 개발함으로써 향후, 인간 질병의 상태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게 됐다. 또한 이와 관련 기술은 유력 벤처기업인으로 이전됐다.

과학기술부 관계자에 따르면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 중 하나인 프로테오믹스이용기술개발사업 및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고유사업 지원을 받은 생명硏 단백체시스템연구단 류성언, 정대균 연구팀은 18일 ‘인간 탈인산화 효소군 단백질 항원-항체 및 응용기술’을 개발하여 항체 진단개발 전문벤처기업인 (주)에이비프런티어(대표 이종서)에 기술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본지는 이화여자대학교 종합과학관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주)에이비프런티어 이종서 대표를 찾아 이번 ‘항체 진단개발 전문벤처기업과 기술이전 계약 체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에이비프론티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종서 박사는 당시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초기 항체 사업 연구를 이끈 주인공이다. 이 대표는 회사에 몸 담기 전 미국 하버드대와 일본 교토대, 국내 주요 제약사 등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미 300여종 이상의 연구용 항체를 개발한 에이비프론티어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체 전문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에이비프론티어의 기술력 밑바탕에는 과감한 연구개발(R&D)과 투자가 있다.


또한 항체 부분에 있어서도 산자부의 부품소재 산업자로 등록이 돼 2~3년 동안 지원을 받았다. 부품,항체도 컨테츠 개념으로 인정해 국가에서 지원이 가능했다. 그 결과 (주)에이비프런티어는 자체적으로 물건을 만들어도 좋지만 제약회사등 기술용역회사로 지원할 수 있는 기업의 1호로 선정됐다. 하지만 이종서 대표는 정부의 힘을 의존하다 보면 자생력이 약해진다는 부분을 지적하며 빠른 독립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서 대표가 ‘세포 신호전달 감지기술’ 개발을 이전받기로 결정하게 된 동기는 류성언 박사팀에 대한 믿음이 뒷받침됐다고 고백했다. 이 대표는 “류성언 연구원은 Systemic proteomics(단백체시스템) 100여종을 10년 가까이 연구해 왔습니다. 독창적인 단백질 질환 진단치료인 장내 치료 의도를 갖고 있어서 이번 기술이전 결정은 양자가 기다렸다는 듯이 즐거운 마음으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이화여대 분자생명과학부 겸임교수인 이종서 박사는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면서 과학 실생활 응용부분을 적용돼야 한다”라며“강의를 듣는 학생들과 연구원들에게 산업체적인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주)에비비프런티어는 인간단백질체학회(휴포·HUPO)의 단백질 지도 완성을 위한 연구에 필요한 항체의 90% 이상을 공급해왔다. 항체전문기술은 향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에이비프론티어는 식품·제약 시험검사기업인 랩프런티어의 바이오사업부가 분사해 독립법인체로 시작했다.


이번에 기술 이전되는 항원,5%의 경상실시료 등 총액 6억원이 기술료로 지급되는 조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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