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학으로 7년전 설립 ‘화이트칼라에 인기’
중국유학으로 7년전 설립 ‘화이트칼라에 인기’
상해,우미요가스튜디오 중국TV 요가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유명인 ‘남편’
  • 대한뉴스
  • 승인 2014.03.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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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는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 등이 결합된 복합적인 심신 수련 방법을 말한다. 인도에서 유래된 요가는 주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것으로 시작되었지만 최근에는 ‘힐링’의 의미와 운동적 요소가 강화되는 추세이다. 실제로 요가의 기능은, 체형을 바로잡고 필요한 근육을 형성하며 생리적 기능을 강화, 회복시키는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운동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 졌다. 유학생으로 중국에 온 황유미 씨. 당시 한국과 달리 특별한 문화시설이 없던 중국이라 요가를 시작했지만 지금은 꽤 유명한 우미요가스튜디오의 사장님이다. 중국TV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한 현 남편 후궈화(胡国华 씨도 이 때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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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개념이 강한 요가, 별장시설 구축으로 특화

“남편이 중국에서 요가를 시작한지는 12년 정도로, 당시에는 요가를 하는 이가 드물던 초창기부터 요가를 해서, 현재는 중국TV프로에 요가프로그램이 있으면 남편에게 요청이 온다”고 말한다. 우미요가스튜디오는 14년전 시작하여 항주, 베이징 칭호 등에 가맹점을 두고 있다. 찬조요가 1호점으로 시작된 남편의 요가 시작이 지금은 우미요가로 그 부인이 운영을 맡으며 가맹점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스포츠산업은 경제발전에 비해 그 속도가 더딘 것이 사실이다. 특히 휘트니스나 헬스, 요가 등 건강을 위한 여가시설은 상당히 낙후되어 있어 전문점이 드물다. 우미요가스튜디오가 1층에 위치하여 전문적 요가만을 진행하는데 비해 다른 곳은 헬스클럽에 들어가 있거나, 지하 또는 태권도 등 다른 운동을 하던 장소를 그대로 하고 있어 전문화가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최근, 도시의 화이트칼라를 중심으로 건강을 위한 휘트니스센터 등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요가의 경우도 2010년 기준, 국가직업자격교육 검정실험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중국내 요가센터는 약 2만 개가 분포하고 있으며, 요가강사 교육기관은500곳 이상, 요가 연습생도 약 2천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황유미 대표는 “중국 요가는 주로 화이트칼라를 중심으로 꾸준히 늘고 있으며, 현재 중국인이 70%, 한국 교민이 20%, 외국인이 10%로 손님이 찾고 있다”며, “한국은 주로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요가시설을 찾지만 중국은 불교적 명상의 목적으로 찾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힐링’의 개념으로 중국에서는 현대인들이 사회생활로 느끼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요가를 하는 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앞으로 중국인들의 고급운동으로 요가를 찾는 추세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경제발전과 함께 중국의 일인당 GDP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향후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스포츠산업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래서 황 대표는 “올해 800여평의 별장을 이용, 요가는 물론 스파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원제로 운영할 예정인 이 별장은 요가 전문시설로 고급화와 함께 스파 등 휘트닉스 개념도 도입, 건강을 생각하는 중국인들을 위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우미요가스튜디오를 통해 유명해진 인지도와 더불어 보다 고급화된 블루오션을 지향,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이에 맞는 서비스를 요구 집단의 특화된 계층을 공략하겠다는 복안이다.

국제부 박해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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