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유람선 선착장 앞에서 ‘한강 눈꽃축제’ 열려
여의도 유람선 선착장 앞에서 ‘한강 눈꽃축제’ 열려
  • 대한뉴스
  • 승인 2007.12.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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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이 가까워 오면서 흰눈과 눈썰매가 생각나는 계절. 비탈을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스릴을 맛볼 수 있는 눈썰매장이 한강을 찾는 개구쟁이들에게 손짓을 시작했다.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 하얀 눈과 얼음장 위에서 보냈던 겨울나기 추억을 떠올리며 동심의 세계에 빠져볼 수 있고, 아이들은 썰매장에서 뒹굴고 놀다보면 모락모락 젖은 옷에서 김이 올라올만큼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방학 중 한강으로 가족 나들이 일정을 잡아 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에서는 방학중 가족단위의 이용객을 위해 겨울을 테마로 조명과 눈이 어우러진“한강 눈꽃축제”를 여의도 유람선 앞 특설이벤트장에서 C&한강랜드 후원으로 오는 22일 개장하여 내년 2월 2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한강눈꽃축제는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흰눈을 겨울 한강에 가면 언제나 흰눈을 볼 수 있다는 테마로 독특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추고 시민고객들을 흰눈의 세계로 유혹한다.

한강눈꽃축제는 눈과환상의 존, 체험학습존, 겨울놀이존 등 세 개의 테마 존으로 구성된다. 눈과 환상의 존에서는 가지각색 다양한 색깔의 조명과 인공눈이 어우러져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체험학습존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 각국 1,000종의 신기한 나비 및 곤충 표본이 전시 되며, 칠면조, 금계, 은계, 백자보, 흑자보, 뿔닭, 백환, 공작 등 8종류의 대조류도 함께 볼 수 있다.

겨울놀이 체험존은 40×20m규모로 유아용 눈썰매, 인공눈을 이용한 눈사람 만들기, 내부 에스키모인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엿볼 수 있는 이글루 체험, 전통민속 놀이(윷놀이, 투호, 널뛰기, 제기차기 등)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학을 맞은 가족단위 이용객들을 끌어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

한강눈꽃축제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행사장 위치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3번 출구로 나온 뒤 도보로 10분 정도 유람선 선착장으로 도보로 이동하면 되고, 승용차는 63빌딩 근처까지 온 뒤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으로 진입하면 된다.

추운겨울 자녀들과 함께 움츠렸던 가슴을 활짝펴고 한층 더 넓어진 한강 눈썰매장을 씽씽 달려보는 것은 어떨까

한강사업본부에서는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건강한 겨울을 만들어 주기 위해 안전을 우선 고려해 눈썰매장 이용하기전 안전수칙 교육과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이렇듯 한강르네상스 사업에 따라 조금씩 새로운 모습을 갖추어가고 있는 한강공원의 한겨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나고 싶다면 C&한강랜드(3171-6900)로 전화로 문의하거나 C&한강랜드 홈페이지(www.cn-hangangland.co.kr)를 클릭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남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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