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모 시의원, “공릉동을 서울시 교육-건강문화 중심 마을로”
문상모 시의원, “공릉동을 서울시 교육-건강문화 중심 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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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0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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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공릉동과 월계동 주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문화공간은 체육시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서울시의회 문상모 의원이 서울특별시의회로부터 받아 공개한 <경춘선 폐선부지 활용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건립이 진행중인 경춘선 폐선부지에 우선적으로 확보가 필요한 문화시설로 ‘체육시설’을 선정한 주민이 61.6%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체육시설에 이어 청소년문화공간(49.7%), 공연관람시설(44.0%), 노인복지시설(36.5%)을 차례로 꼽았다.

한편, 다른 구에 비교해 현재 공릉동-월계동의 문화공간에 ‘만족’하는 주민은 12.6%에 그치고, ‘비슷하다’(36.6%), ‘나쁘다’(49.4%), ‘모름’(1.3%) 순으로 나타났다.

경춘선 폐선부지에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에 대해선 주민 93.6%가 찬성 의사를 밝혔고, 공원과 함께 ‘문화공간이 조성돼야 한다’는 의견은 81.1%로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현재 국토교통부가 경춘선 폐선부지 상에 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주민은 41.4%, 그렇지 않은 주민은 58.6%로 조사됐다.

문상모 서울시의원은 “노원구는 서울시 전체에서 공공임대아파트가 가장 많은 지역이고, 그중 공릉지구는 문화여가시설이 전무한 주거밀집지역이다”며,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공릉동 주민들에게 문화공간적 박탈감마저 제공해선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공릉동은 4개 대학(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삼육대, 육군사관학교)과 태릉선수촌, 태릉.강릉 등 교육-스포츠-역사 자원이 풍성한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자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 지역발전이 더디게 이뤄졌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참고해 공릉동이 교육과 생활스포츠,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마을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난달 11일부터 사흘간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노원구 공릉동, 월계동 거주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전화면접 대상으로 하여 진행되었다. 95% 신뢰 수준, 최대허용오차는 ±3.1%P다.

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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