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공예품 한자리에"
"세계 수공예품 한자리에"
20여개국 참여, 총 4000여점 전시
  • 대한뉴스
  • 승인 2006.06.0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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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수공예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2006 대한민국 국제수공예박람회가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렸다.
(사)한국수공예협회와 2006 대한민국 국제수공예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예로 가는 세계일주'라는 슬로건을 달고 약 20여개국이 다양한 수공예품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남미, 유럽,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 20개국 대사관에서 출품한 수공예품 1000여점과 국내 수공예품 3000여점 등 모두 4000여점의 수공예품들이 등장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명장·명인들의 특별전과 한지공예, 닥종이인형 초대전, 도형도예, 크리스탈플라워, 월드미니, 퀼트 등의 업체 및 단체들이 참가해 한국의 미와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사)한국옻칠문화연구원 김인섭 원장은 "이번 수공예박람회로 국내전시에서 국제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조상으로부터 이어받은 문화유산을 충분히 개발 상품화하고 작품을 만들 때 세계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우리 공예계는 더욱 빛날 것"이라고 전했다.


공모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곽화숙수공예연구소의 곽화숙 원장은 국내의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식물들을 크리스탈플라워아트로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1점 당 100만원 상당의 가격을 호가하는 닥종이인형도 눈에 띄었다. 1작품을 만드는 데 약 30일에서 50일이 걸리는 닥종이인형 공예는 작품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국내 수공예품의 우수성을 느낄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박람회 관람 외에도 한지패션쇼(3일 오후2시, 4시), 세계 우수 수공예품 전시 및 아랍권 커리그래피 대회 입상작품이 전시되는 세계 속으로 한마당, 국내외 공모대전 수상작 전시한마당, 한지 뜨기 체험 한마당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져 박람회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한지패션쇼는 우리나라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한국의 패션 수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정환 국제수공예박람회 대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수공예의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음과 동시에 세계의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수공예박람회가 세계문화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취재_문정선 기자/사진_이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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