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김달중 차관보와 농림부 노조지부 김현숙 부지부장, 홍혜숙 여직원회장은 경기 용인 소재 기안마을을 찾아 백암5리 부녀회 조희자 회장(51)에게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조 회장은 “자비로 봉사활동을 하다보니 한계가 있다”며 “농림가족의 정기적인 후원은 움직일 수 없는 홀몸어르신의 이동목욕 등 봉사활동에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2월부터 농림부 본부 전체직원을 상대로 ‘농림가족 희망나눔 캠페인, 그린하트(Green Heart) 운동’을 펼쳐 모은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이다. 257명의 농림부 직원이 참가한 그린하트 운동은 매월 1인당 1구좌(5천원) 이상의 정성을 모아 마을의 독거노인을 열심히 돌보는 전국 9개 마을의 부녀회를 후원한다.
매월 20만 원씩 지원받는 9개 마을은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5리 부녀회 △ 강원 영월군 북면 봉사회 △ 충북 청원군 강외면 상정1구 부녀회 △ 충남 연기군 태인면 승작골 부녀회 △전북 정읍시 태인면 태서리 분동마을 부녀회 △ 전남 나주시 다시면 해진리 다시마을 부녀회 △ 경북 구미시 옥성면 주아1리 부녀회 △ 경남 김해시 주촌면 천곡리 천곡마을 부녀회 △ 제주 제주시 아라동 오등마을 부녀회 등이다.
박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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