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성장현 구청장)는 급증하고 있는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지킴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타까운 자살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내에서 자살률이 높은 취약계층과 직접 대면하는 사회복지분야 공무원과 보건소 종사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살의 위험신호를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지킴이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의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자살 고위험군과 자살의 위험징후 등 자살에 대한 이해와 자살예방지킴이의 마음가짐, 활동 전략들을 교육한다. 또한 직무 스트레스가 높은 사회복지분야 공무원들에게는 마음상담과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강의는 구 사회복지분야 및 보건소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4월 18일부터 5월 9일까지 총4회를 걸쳐 매주 금요일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한편 강동구청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자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자살의도자를 신속하게 발견하여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살예방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박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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