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정책에 대한 이해 향상과 새로운 균형발전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발전연구원에서 주관한 지역균형 발전정책 시ㆍ군 순회 컨설팅이 지난 29일 제천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제천 지역균형발전 정책 컨설팅 장면 ⓒ대한뉴스
이날 컨설팅은 송재구 충청북도 균형개발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제천시의 균형발전사업 추진현황 및 신규 추진 중인 사업보고와 컨설팅단의 자문 의견청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컨설턴트로는 원광희 충북발전연구원 지역발전연구부 수석연구위원, 송재봉 충북 NGO 센터장, 홍기배 한국교통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 박홍윤 한국교통대 행정학과 교수, 이관표 세명대 외식경영학과 교수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 5명이 참석하여 사업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컨설팅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충청북도 제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단기성과 보다는 먼 미래를 바라보는 장기플랜으로 추진하여 지역의 취약한 제조업 분야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마케팅을 포함한 각종 기업지원을 통해 관내 자동차부품기업이 지속 성장하여 지역 착근형 강소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2012년부터 충청북도 제2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으로 “자동차(수송기계)부품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1월에는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센터를 완공하여 체계적인 기업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천 김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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