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소년체육대회 뒷걸음, 체육인들 거센 비판
인천광역시 소년체육대회 뒷걸음, 체육인들 거센 비판
인천시교육계 수장 등 관리자들의 부정행위 일파만파
  • 대한뉴스
  • 승인 2014.04.3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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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비리와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지난 1년간 산통을 치른 여파로 인천시 청소년 체육이 뒷거름을 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인천시는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 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 인천시는 지난해와 같은 7위의 성적을 목표로 내세워 체육인들의 비난을 샀다.

인천시가 개최지역임을 감안 할때 최소 지난해보다 성적이 1-2등 정도는 높아져야 한다는 것이 체육인들의 주장이다.

청소년들의 훈련을 책임지고 있는 시 교육청은 인사비리와 뇌물수수 협의로 현직 시교육감이 재판 중에 있어 타 시도에 비해 일찍 레임덕 현상을 보였다.

또 교장과 교육감등 학교관리자의 비상식적 행동을 고발하는 여교사들의 투서가 이어지며 일선학교의 행정이 얼룩진 가운데 마비 상태로 이어졌다.

소년체육대회에 인천시는 초등학교 17개 종목에 338명과 중학교 30개 종목에 624명 등 총 962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 참가선수들은 훈련비 명목으로 1인당 55만원씩(장비지원지 20만원포함) 총 4억8,100만원을 지원 받았다.

그러나 각종 비리 등에 휘말린 시 교육청과 일선학교들의 체육행정에 대한 체계적인 지도와 훈련이 뒤따르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교육청 산하 535개 기관(학교 514개, 지속기관 21개)관리자(교장, 교감, 기관장) 들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1,087건을 적발해 23건에 대해 징계조치를 내렸다.

이어 경고 323건, 주의 740건 등으로 신분상 조치를 내린 것으로 조사돼 이들 대상 학교 및 기관들은 체육행정에 차질을 빚었을 것으로 보인다.

소년체육은 상급학년생들이 졸업을 하면 하급학년생들이 바통을 이어 받아 1년간 갈고 닥은 실력을 소년체전을 통해 성적으로 보여줘야 한다.

그러나 올해에는 교육계의 각종 비리에 따른 여파가 인천시 소년체육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는 체육인들의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양재영 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소년체전은 격년제로 성적이 우수했다” 며 “올해는 성적이 뒤떨어지는 해로 지난해와 같은 7위의 성적이면 잘하는 것”이라고 애매한 변명을 늘어놨다.

김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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