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맹골수도 등대 유인화(有人化) 묵살했다 '해명'
해수부, 맹골수도 등대 유인화(有人化) 묵살했다 '해명'
  • 대한뉴스
  • 승인 2014.04.30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수부는 30일 죽도등대에 상주직원이 있었다면 세월호 항로이탈 등을 감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은 등대의 기본적인 기능, 해당 등대의 위치 등을 감안했을 때 사실과는 차이가 있다고 해명했다.

VTS 관제센터와 달리 등대는 선박과 교신하거나 선박상태를 알려주는 전자적 시스템이 없다고 했다.

대형선박의 항로이탈 등 이상 징후를 육안으로 확인 불가, 특히 죽도등대에서 사고지점은 약10Km 가량 떨어져 있다고 했다.

특히, 지난 2013년 11월 맹골 죽도 이장 및 어촌계장 등이 죽도등대의 재(再)유인화를 건의한 바 있으나, 다음 사유로 수용이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고 했다.

죽도 등대는 원격제어감시체계, 듀얼시스템(고장 시 예비 백업시스템 자동전환) 등을 새롭게 확충하였고, 등명기의 광력을 상향시키고, 인근 운항하는 선박레이더 상에 등대의 위치를 표시하기 위한 레이콘 설비를 새롭게 갖추는 등 기존 유인 등대의 기능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기타 해양환경 보호, 중국어선 감시, 관광객 유치 등 유인화의 필요성으로 제시한 사유는 등대에서 수행할 수 없거나 등대기능과 무관하다고 전했다.

김남규 기자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서울중00175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