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사전약방(事前藥方)제도 시행
제주지방경찰청,사전약방(事前藥方)제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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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0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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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 덕섭)은 지난 4월 14일부터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과 아동․노인학대가 우려되거나 의심스러운 가정에 대해 해당분야 전문팀을 통해 사전에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사전약방제도를 시행중이라고 1일 밝혔다.

사전약방팀에는 경찰과 아동․노인보호기관, 성폭력․가정폭관련 상담소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도내 여성변호사가 법률자을 맡고 있다.

경찰에서는 112에 신고 접수된 내용을 분석하여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 등이 우려되는 가정을 파악한 후,사전약방팀을 소집하여 해당 가정을 방문, 관찰과 상담 및 아동의 상태 등 전반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맞춤형 처방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잦은 가정폭력 신고가 있던 제주시내 한 가정을 찾아가 아동학대 여부 등 관찰과 상담을 실시한 결과 생활환경과 위생상태가 매우 열악한 상태에서 주벽으로 인해 가정폭력이 심각하며 자녀들에 대한 정서적 학대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모에 대해서는 상담소와 연계하여 부부상담을 받도록 주선하고, 가정폭력사례분과회의(솔루션팀)을 통해 기초수급생활 신청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여 주기로 하는 한편, 아동에 대해서는 경찰관과 1:1 친구맺기를 통해 성장과정을 돌봐주기로 하는 등 사전에 문제를 찾아 처방하는 사전약방제도의 취지를 적극 살려 나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문제의 근원이 가정에서 출발하고 있다면서 주변에 살고있는 이웃들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면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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