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꾼들 용어중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사람을 일컷어 “꽝조사”라고 부른다.
산천어 축제에 오는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한 마리 이상은 잡을수 있을 거라는 기대로 오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냥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화천읍에서 오랜기간 낚시터를 경영해온 김기용씨(산천어 전문가)를 통해 꽝조사를 면하는 법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김기용씨는 낚시대는 견지대 혹은 짧은 릴대가 주위의 걸림이 없고 다루기 편리하기 때문에 사용하기를 권하고 미끼는 8g ~ 14g(길이 3cm~5cm 사이)의 메탈종류가 좋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물고기가 색맹이기 때문에 흐린색 미끼 보다는 밝은색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색깔은 별로 중요치 않지만 산천어는 육식성으로 공격성이 강하기 때문에 산천어의 호기심 유발 위해 반짝 반짝하는 종류의 메탈이 유리하지만 청색계통의 메탈로 옆사람이 잡았다 하면 청색계통메탈 사러가고 황색계통으로 잡았다하면 황색계통을 사러가고 요란한데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주요 시간대는 아침 8시부터 10시 사이(8시에 개장)이고 방류 시간을 파악(통상 2회방류)해 그 시간 30분 전후에 집중 공략하면 유리하며, 낚시요령은 특별한건 없지만 낚시줄을 적당히 강바닥에 닿을듯 풀고 고패질(상하운동)을 집중적으로 하라고 말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일수록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서 산천어를 잘낚고 고학년부터 젊은층과 주의력이 없는 사람은 대체적으로 잘 못낚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말했다.
산천어 또한 어류이므로 몰려다니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옆사람이 잘잡는 곳 주위를 집중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며 낮 기온이 영상이라면 얼음상판이 녹게 되므로 장화와 의자준비, 여유분의 신발,양말 준비 하시게 장시간 낚시를 할수 있는 비결이라고 귀뜸했다.
최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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