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
전국 최초!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
도내 확산을 위한 4개 기관 MOU 체결과 현장체험 행사 개최
  • 대한뉴스
  • 승인 2014.05.1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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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안심귀가 시범거리를 조성하고 사업 확산을 위한 4개 기관 협약식을 체결했다.

5월 12일(월) 저녁 7시 30분, 구미시 천생중학교 강당에서는 주낙영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이시하 경북도의회 의장, 정일용 경북도교육감 권한대행, 권기선 경북지방경찰청장 등 4대 기관장과 지역 단체 대표 및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 조성」협약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협약식은 그동안 경상북도와 경북지방경찰청, 구미시, 구미경찰서가 CPTED(범죄예방 목적의 환경디자인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구미시 구평동에 함께 조성「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성과를 도내 전역에 확산하고자 개최되었다.

경북도·의회, 경북교육청, 경북경찰청 등 4개 기관은 협약식을 통하여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의 도내 확대 조성에 협의하였다.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경북지방경찰청 의 경과보고, 주요 사업설명, 4대 기관장의 MOU 체결 순으로 이어졌다.

협약식에 이어 현장체험 행사가 이어졌는데, 참석자들은 구미시 구평동 423~477번지 일대 상가·원룸 밀집지역에 조성된「안심귀가 시범거리」로 이동, 버스승강장·전봇대·가로등 등에 부착된 안심귀가 지원 NFC(Near Field Communication : 근거리 무선이동통신)를 체험하고, 안심귀가구역 표시등·참수리 보안등을 점검한 후 도우미집으로 선정된 편의점을 방문하였다.

참석자들은 특히 안심귀가 지원 NFC에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 이번에 설치된 NFC에는 스마트폰 접촉으로 귀가자의 위치정보를 보호자에게 전송하는 기술이 적용되었다.

위치정보 전송 NFC는 현재 택시 등에 적용되어 시행 중이나, 버스승강장과 골목길에 NFC 태그를 부착한 것은 전국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24시간 편의점, 현금다액취급소에 설치된 원스텝(One-Step) SOS 시스템 역시 기존의 신고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범죄가 발생시 신속히 경찰에 신고할수 있도록 고안한 시스템으로 전국 최초로 도입된 것이다

한편, 이번에 시범거리가 조성된 구미시 구평동은 원룸밀집지역으로 공단 근로자 등 여성1인 세대 비율이 높고, 구역 내 4개 학교도 있어 평소 여성·아동에 대한 범죄예방 조치 및 관리가 시급한 지역이었다.

낙영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 조성」사업은 첨단 스마트 기술을 안전문화에 정착한 선진적 사례이며, 향후 도민 안전정책 추진에 있어서도 선제적으로 선진적 제도를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기선 경북지방경찰청장은 “금번 구미지역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사업에서 새로이 선보이는 버스‧골목길 NFC와 원스텝(One-Step) SOS 시스템은 전국최초로 시도되는 치안서비스로 추후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하였다.

경상북도에서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금년 내 4개 도시(포항, 경주, 경산, 안동)에 시범거리를 조성하고,향후 도내 전 지역에 안심귀가 골목길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함은 물론 택시·버스·골목길 NFC 부착사업 등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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