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청장 윤종기)은 작년 9월경부터 올해 4월 16일까지 서울시 중랑구 면목로 소재 재택 대출사기 사무실에서 청주 거주 피해자 ○○○ (남, 35세)에게 전화와 카톡으로 대출을 해준다고 속여 대출수수료 명목 등으로 2,500만 원을 편취하는 대출사기 조직의 주범 및 인출책을 모두 검거하여 이 중 주범 ○○○을 구속하고 인출책은 불구속 했다.
주범 ○○○은 과거 대출사기 사무실에서 텔레마케터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별도로 자택에 대출사기 사무실을 차려놓고 직접 전화와 카톡으로 피해자에게 대출을 해준다고 속여 입금 받은 피해금액 2,500만원을 사회후배인 ○○○에게 인출케 하는 수법으로 피해금을 인출하고, 또한 이들은 범행이 발각되자 모두 입을 맞추어 가상의 인물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등 수사기관의 범인 검거활동을 적극적으로 방해를 하기도 하였다.
최근 전라도 광주시 일원에서 전국의 피해자들에게 전화로 대출을 해준다고 속여 신용등급 상향 명목 등으로 피해금액을 편취하는 대출사기 조직 중 인출책 역할을 맡아 자기 몫으로 15-20% 상당의 수고비를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을 주범에게 전달한 대출사기 조직원 ○○○를 검거하여 구속 하였다.
피의자들은 처음부터 피해금액을 서로 나누어 편취하기 마음먹고 각자 역할을 나누어 피해자 기망 역할, 피해금액 인출역할을 맡아 대출사기 행각을 벌였다.
구속된 인출책 피의자는 총 1,500만원 상당을 자기 몫으로 취했으며 현재 피의자의 여죄 수사를 통해 피의자의 공범 및 상선을 추적하고 있다.
충북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대출사기, 보이스피싱 사범을 지속적으로 단속하여 사회적 약자인 서민들을 울리는 사범들에 대해 강력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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