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필로폰과 대마 투약, 흡연한 마약사범 23명 검거
대전경찰, 필로폰과 대마 투약, 흡연한 마약사범 2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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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0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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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대전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판매한 혐의로 권 모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1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구속된 권 모 씨 등 2명은 경남 지역 시청에서 산불감시원으로 근무하면서 3월초 경남 창원지역에서 필로폰 판매책 염 모 씨로부터 필로폰 0.12g을 무상으로 받아 동료와 1회용 주사기를 이용해 투약했다.

대전지역에서 국제결혼정보회사를 운영하는 김 모 씨는 경찰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수시로 필리핀에 나가 필로폰을 투약했다.

불구속 입건된 18명은 야산에서 대마를 채취해 지인에게 불법 판매한 혐의라는 것.

앞으로도 대전경찰청 마약수사대 관계자는 "유흥업소 주변의 마약사범 첩보수집 및 수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마약거래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대전지역에 유입되는 마약류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했다.

김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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