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석유수출기구) 다우코로 의장이 한국을 방문, 5일 오후 2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정세균 산자부 장관과 양국 간 자원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다우코로 장관의 이번 방한은 OPEC의장으로서 최초의 공식 방문이다.
이어 다우코로 장관은 한국전력, 석유공사, 정유사 등 에너지유관기관 최고경영자들과 함께 포럼에 참석하여 ‘향후 유가전망과 OPEC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서울산업대학교의 윤진식 총장은 다우코로 장관에게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를 수여하며 한국과 나이지리아간 협력관계 구축 및 그간의 공헌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산자부는 지난 1일 열린 OPEC 총회 직후 한국을 방문해 총회결과를 소개하고, 향후 유가전망과 OPEC의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한다는 점에서 국제 에너지 사회에서 한국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 4일 방한한 다우코로 의장은 6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취재_이현진 기자/사진_이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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