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이달 7일부터 ‘겨울철 설해 취약시설물 일제정비운동'을 실시하여 겨울철 자연재난에 의한 피해발생을 최소화되도록 추진한다.
도는 겨울철 대설로 인해 농작물이 없는 비닐하우스, 비규격·노후 비닐하우스, 인삼 재배시설, 무허가·노후 축수산시설 등 피해가 예상되는 이들 시설물에 대한 집중정비를 실시하고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 홍보캠페인 등을 통해 도민 자율의 방재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이 달 15일까지 취약시설물 일제정비 특별기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제정비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천안시에서 시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동시에 전 시·군, 읍·면·동별로 농·축산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정비를 실시한다.
또한, 실질적인 정비가 될 수 있도록 공무원, 유관기관, 민간단체, 군부대 등 민·관·군 합동으로 일제히 추진하고 재난발생시 주민행동요령을 시·군에 시달하였다.
도는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 경감 대책의 일환으로, 설해피해예상시설물 및 농가현황을 DB로 구축하여 휴대폰문자전송서비스(SMS)로 신속하게 기상상황을 전파, 농가별 눈 쓸어내리기를 실시하고 농가인력 부족시 평소 조직된 제설단을 신속히 가동하여 겨울철 설해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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