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치안상황 개선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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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치안협력 사절단” 멕시코, 페루 파견
  • 대한뉴스
  • 승인 2014.06.1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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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교부와 경찰청은 중남미 국가들과의 치안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6.8(일)~15(일)간 멕시코, 페루 2개국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치안협력 사절단』을 파견하였다.

사절단은 서범수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을 단장으로 하여 외교부, 경찰청, 한국국제협력단, 치안 관련 업계 관계자 등 10여명으로 구성되었다.

외교부는 2012년부터 유관부처와 공동으로 중미지역 치안 개선 기여 및 관련 산업 분야 진출 기반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 치안협력 사절단 파견했다.

6월 8일-10일(화)간 멕시코를 방문한 사절단은 한-멕시코 치안협의회를 개최, 멕시코 연방경찰청 차장 예방, 멕시코시 공공안전부 장관 예방 등의 일정을 갖고, 양국의 범죄신고 대응체계와 향후 치안당국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양측은 한국 경찰의 사이버 수사 전문가를 금년중 멕시코에 파견, 선진 수사기법을 전수하기로 하고 필요한 협력을 진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사절단은 6월10(화)-12(목)간 페루를 방문, 페루 내무차관을 단장으로 한 페루측 대표단과 치안협의회를 가진데 이어, 페루 경찰청장을 예방하고 양국간 치안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양측은 페루 경찰의 한국산 스마트 순찰차 도입 등 치안 분야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를 제도화 해 나가기 위해 양국 치안당국간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검토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사절단에는 치안 관련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멕시코와 페루의 치안시장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상대국 고위급 치안 당국자를 대상으로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하고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는 기회를 가졌다.

o사절단에 참여한 민간업체 관계자는 “고위급 정책결정권자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CCTV 관제센터 등 평소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시설을 돌아볼 수 있어서 치안 시장 조사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5멕시코와 페루 치안당국자들은 이번 사절단 방문을 환영하고 한국의 사이버 수사기법 전수, 자국 연수생의 한국 파견 등 우리와의 치안 분야 협력 증대에 큰 관심을 표명하였다.

치안은 중남미 국가들의 최대 현안의 하나로서, 치안 상황 악화로 인한 외국인 직접투자 감소와 기업 활동 위축은 물론, 치안 유지를 위한 재정 부담 증가로 경제․사회 재원 확보에도 곤란을 겪는 등 열악한 치안 상황이 중남미 국가발전에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

7우리 정부가 중남미 치안 개선 노력에 동참하는 것은 한-중남미간 호혜적 협력 증진을 통한 공동 번영을 추구해 나가는 동시에, 해외 진출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전과 행복을 실현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8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치안협력 사절단 파견과 더불어 치안협력 세미나 개최 등 중남미 국가들과의 치안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권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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