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154년 전통과 혁신 기술로 전세계 시계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위스메이드 시계 브랜드, 티쏘 (TISSOT)가 2008년 새해를 맞이해 기존의 홍보 대사 세 명과 함께 ‘티쏘의 얼굴’이 될 새로운 홍보 대사를 임명했다.
새롭게 임명된 인물은 인도 출신의 유명한 모델이자 영화배우인 디피카 파두콘 (Deepika Padukone).
기존에 티쏘를 대표하던 세 명의 홍보 대사 - 모터사이클 세계 챔피언, 닉키 헤이든 (Nicky Hayden), 카레이서 다니카 패트릭 (Danica Patrick), 축구선수 마이클 오웬 (Micheal Owen) - 는 세계 스포츠 경기의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하고 있는 티쏘를 상징하는 젊은 서양 스포츠 선수들이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가 인도 출신의 홍보 대사를 임명했던 사례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파두콘이 스포츠인이 아닌 젊은 미녀 배우라는 점이 더욱 눈길을 끈다.
티쏘 본사의 국제 홍보 담당자인 마리아 안느브링크 (Maria Anhebrink)는 “티쏘는 오래 전부터 유럽, 미국 등 서양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아시아 시장 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다이나믹한 시장이 바로 인도”라며, “디피카의 젊고 다이나믹한 이미지가 티쏘가 앞으로 지향하는 목표와 너무 잘 맞아 이와 같은 선택을 했으며, 2008년에는 아시아 시장 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신제품들을 그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발리우드 영화들이 전세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파두콘은 작년 11월에 인도에서 개봉한 <옴 샨티 옴 (Om Shanti Om)>의 여주인공으로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옴 샨티 옴>은 지난 연말부터 세계 각국에서 선보여지기 시작, 전세계의 이목이 파두콘에게 집중되고 있다.
국제부 서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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