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후원금 자리인지 신년인사회 인지.........
이화여대 후원금 자리인지 신년인사회 인지.........
  • 대한뉴스
  • 승인 2008.01.09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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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는 8일 오후 6시경 조선호텔 1층에서 이화 전문직 동문 신년하례식을 거행 했다.


이날 하례식에서 이배용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성의 벽을 넘어 최초에 여성 의사와 여성변호사를 각계각층에서 여성 전문가를 배출 했다고 이화인의 긍지를 나타냈다

또한 이날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여성부 장관 장하진이 참석 눈길 을 끌었다.

이날 이화여대 내부문건을 공개한다.


이화 전문직 동문 신년하례식

학교 발전기금 후원 안내 말씀



안녕하십니까? 바쁘신 가운데도 오늘 많은 동문님들께서 신년하례식에 참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사회 여러 분야에서 전문직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이화동문들 간에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2008년 새해 전문직 동문님들을 모시고 신년하례식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전문직 동문 모임이 정례화되고 활성화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총장님께서 자세히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이화는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이화 2010 프로젝트 등 여러 사업을 추진중이고 현재 파주에 교육 연구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도 그 일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교육연구복합단지 조성은 이화 뿐 아니라 국내외대학들의 발전 방향 추세입니다. 연세대는 원주에 60만평의 넓은 제2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제일 먼저 송도 27만평의 연구 단지를 추진했고,

고려대도 넓은 조치원 캠퍼스를 두고도 행정도시캠퍼스를 추진하면서 송도에 산화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화에 이어 서울대, 서강대도 파주에 캠퍼스를 추진중이며, 성균관대는 평택 캠퍼스를 추진중입니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내 주요 대학들이 이렇게 대규모 교육 연구 복합단지를 구성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화가 정동에서 신촌의 고간을 마련한 것은 이화가 오늘날의 이화여자대학교로 발전하기 위한 큰 행보였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신촌은 연구,교육을 위한 공간적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파주에 교육 연구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이화가 지금 하지 않으면 안될 시대적 과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여기 모이신 동문님들께 이니셔티브 이화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사회에서 활동하실 때 모교의 발전이 여러 동문님들께 얼마나 큰 자긍심이 되는지는 이미 체험을 통하여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 가운데서 많은 동문님들이 후원을 하시고자 합니다만 후원금을 한꺼번에 마련하는 것에 부담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후원금은 한 번에 내실 수도 있지만 약정을 먼저 하시고 이후 여러 번 나누어 내실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예를 들면 500만원을 약정하시고 12회, 24회, 36회 등으로 나누어서 매월 일정액을 분납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내시는 기부금은 개인의 경우 연말 소득공제시 전액 공제 가 되고 기업의 경우 연간 소득금액의 75% 범위 내에서 손비처리가 인정

됩니다.

만약 500만원의 기부금을 내시면 130만원을 세금으로 돌려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부금의 약 1/4을 세금으로 돌려 받으시는 겁니다.

그리고 학교는 후원자분들을 위해 여러 가지 예우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목동병원 건강검진 및 진료비 할인, 도서관 열람증 발급 ,교내 안경점이나 서점의 할인 등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예우를 통해 다시 기부금을 돌려 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300만원 이상 후원하신 분들은 학교의 특정 건물 벽면 동판에 이름을 새겨드립니다. 이화의 역사와 함께 후원자 분들의 이름이 학교에 영구히 보존됩니다.

이렇게 명예로도 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화의 발전을 위하여 여러 동문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테이블 위에 약정서를 준비했습니다. 약정 내용을 기재하셔서 저희 조교와 직원선생님들에게 만찬 때 제출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각 테이블마다 이 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주소록을 올려드렸습니다. 보시면서 자료를 추가해주시거나 수정해주시면 잘 만들어서 오늘 참석해 주신 동문님들께 모두 우편으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문 여러분들의 후원으로 우리의 이화는 더욱 발전할 것이며 명실공히 여성 교육의 메카로서 동문님들께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으로 보답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이시간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게 의미 있고도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면서 제 인사말에 대신하겠습니다.


후원금 자리인지 신년 인사회인지.........

김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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