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전문클리닉을 운영하면서 많은 환자분들이 혹시 검사가 아프지는 않을까?
도대체 어떻게 정맥류를 진단할까? 등의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우선 정맥류의 검사는 전혀 아프지 않은 검사라는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진단은 정확한 치료의 기본이 됩니다.
환자분이 병원을 찾으신다면 우선 과거력이나 병력에 대한 조사를 하고 나서 직접 환자분의 다리를 보며 시진 및 간단한 진찰을 하게 됩니다. 그 후 장비를 이용한 검사를 하게 되는 데 정맥류의 검사 방법은 크게 침습적 검사와 비침습적 검사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침습적 검사방법으로는 정맥 조영술이 있는 데 정맥 조영술은 혈관 내 직접 조영제를 주사하여 정맥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으로 현재에는 많이 사용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비침습적 방법으로는 혈관 초음파 검사와 광혈류랼 측정법이 있습니다.
혈관 초음파는 정맥류의 검사 중 가장 실용적이며 중요한 검사 방법으로 전혀 아프지 않으며 그저 가만히 서서 의사와 혈관 그림을 보며 이야기 하는 시간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혈관 초음파를 통해 대복재 정맥, 소복재 정맥, 관통 정맥의 판막의 이상 유무와 분포등을 알 수 있고 동시에 치료에 대한 계획도 세우게 됩니다.
또 광혈류량 측정법은 혈관내 적혈구의 적외선 흡수량을 통해 정맥의 기능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정맥 재충전 시간을 재는 원리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 표재 정맥에 문제가 있는 지 심부정맥에 문제가 있는 지 감별하며 심부정맥 혈전증의 유무도 확인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정맥류의 정확한 검사야말로 재발율을 줄이고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초석입니다.
포이즌 흉부외과 돈암점 원장 김태균(02-953-655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