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디어위즈벤처스(IWV) 공인택 대표, ‘도로 배수구용 그레이팅 필터’ 개발
(주)아이디어위즈벤처스(IWV) 공인택 대표, ‘도로 배수구용 그레이팅 필터’ 개발
장마철 도로침수 예방 기대
  • 대한뉴스
  • 승인 2014.07.03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가 조금이라도 많이 오면 도로는 때 아닌 자동차의 수영장이 된다. 바로 빗물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도로에 넘치면서 발생하는 침수피해 때문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보통 일반적인 도로는 콘크리트나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있다. 그래서 도로에 내린 빗물이 땅으로 스며들 수 없기 때문에 배수구를 통해 하천으로 흘려보내지만 실상은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바로 도로 배수구에 각종 오염물질로 인해 막혀 있거나 구멍이 작아져서 제 기능을 충분히 하지 못하기에 그렇다. 지난해 도로 배수구용 그레이팅(grating) 필터를 특허 출원하고 전시회에 참가, 제품을 소개한 기업이 있어 방문해 보았다.

ⓒ아이디어위즈
돌, 나뭇가지, 쓰레기 등의 문제점 해결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에 위치한 (주)아이디어위즈벤처스(IWV)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새로움을 추구하는 벤처기업이다. 회사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이디어를 특허화 하여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산업전반에도 기여하는 벤처정신이 돋보이는 회사이다. 이 회사가 지난해 특허 출원한 제품은 바로 도로 배수구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한 그레이팅 필터이다. 이 회사 공인택 대표는 “발명품은 도로 배수구용 그레이팅 필터에 관한 것으로, 도로용 배수구 스틸 그레이팅 홀 패턴에 따라 전체 또는 일부만 각각 대응하도록 다수의 필터 모듈이 배열되어 구성된 필터가 상기 배수구 스틸 그레이팅의 패턴 홀에 삽입되도록 구성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도로의 경우, 도로가에는 일정 거리마다 배수로로 연결된 배수구를 설치하여 노면으로 내린 빗물이 배수구를 통해 원활히 배출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상기 배수구는 노면으로 열려 있는 단순 개구부로서 돌이나 나뭇가지, 낙엽, 다양한 쓰레기 등이 유입 될 수 있으며, 이는 배수구 및 배수로의 막힘을 초래하게 된다. 또한 배수구의 입구에는 빗물의 유입은 허용하면서도 비교적 크기가 큰 이물질들의 침투를 방지할 수 있도록 격자상의 그레이팅을 설치하고 있기도 하지만, 눈이나 비가 많이 올 경우 보통 배수구 피트에는 그릴(grill)과 같은 커버가 씌워져 있어 크기가 큰 쓰레기는 걸러지지만, 담배꽁초나 기타 작은 쓰레기 등은 그릴을 그대로 통과하여 배수구 피트내로 흘러들게 되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한 것이 이 회사가 개발한 도로 배수구용 그레이팅 필터이다.

ⓒ아이디어위즈
공 대표는 “이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퍼펙트 필터링으로, 획기적인 스트럭처를 통해 배수구 이물질 오염을 원천 차단하고, 기존 제품보다 이물질 회수가 용이하도록 설계되어 있다”며, “수질개선과 더불어 침적물 감소를 실현하여 장기적으로 비 침수 개선에 매우 혁신적인 제품으로서 특히, 필터링은 배수구 특성에 따라 설계 조건이 반영되는 다양한 모델을 적용하여 그 기능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제품으로서 도로 침수에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개척에도 무한한 잠재력을 갖추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제품은 지난해 코엑스 전시회에서도 이러한 점이 부각되어, 국내는 물론 해외 관계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

환경 전문기업, 배수구 데이터베이스 구축 계획

ⓒ아이디어위즈
여름 장마철마다 되풀이 되는 도로침수의 문제로, 자동차 운행에 장애를 주는 것은 물론 도로의 물이 넘쳐나 인근 가정집에도 피해를 주는 것이 현실이다. 더욱이 하수관이 막힐 경우, 이에 따른 준설비용도 만만치 않으며 2차 도로 오염에 따라 세척을 해야 하는 등 피해가 큰 형편으로 이에 대한 대처방안이 시급한 실정이다. (주)아이디어위즈벤처스는 도로 배수구용 그레이팅 필터, 배수구용 그레이팅 필터 제조방법, 필터가 일체로 구비 된 그레이팅 필터 등을 특허 출원했다. 아울러 IWV를 통해 중․ 장기적 사업전략을 마련, 개별 또는 지역별 수집된 배수구 정보를 구축하여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질 계획도 있다. 이는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해 오염도 평가 및 침수판단, 위험도, 배수구 이력, 주변환경 정보, 지적재산권 전략 등의 토탈 모니터링 시스템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공인택 대표는 “환경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깨끗한 환경리더의 선두그룹으로서 범세계적인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환경에 꼭 필요한 창의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인간중심 경영, 사회공헌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광운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 사업화하는데 주력하는 회사는 연구개발에 주력하는 특성상 아직은 초기단계로 관련 개발품에 정부나 관련기관의 관심이 있었으면 하는 희망을 피력했다.

황종택 대기자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서울중00175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