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착공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착공
영어체험과 휴양까지 가능한 ‘친환경 리조트형 영어마을’로 탄생
  • 대한뉴스
  • 승인 2006.06.0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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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세 번째 영어마을인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가 공사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오는 8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의 양평캠프 공사현장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양평캠프는 경기도가 지역적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북부 지역에 영어마을을 건립하겠다는 당초 손학규 경기도지사의 선거공약에서 시작된 경기영어마을 1단계 프로젝트의 마무리로서, 도내 타 지역에 비해 경제적ㆍ교육적으로 낙후된 동북부지역의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 6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2008년 3월에 개원할 예정인 양평캠프는 안산과 파주 영어마을에서 쌓은 노하우를 집결하는 한편, 용문산국민관광단지, 반딧불이서식지 등 양평 주변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해 영어체험과 더불어 휴양까지 가능한 “친환경 리조트형 영어마을”로 조성된다. 이에 따라 이번 양평캠프는 3만 여평의 대지 위에 자연환경이 어우러지는 미국 버지니아 스타일로 지어져 영국풍의 파주캠프와는 또 다른 이국적인 환경을 재현하게 될 전망이다. 또 기업 연수생이나 가족단위가 이용할 수 있는 4인 1세대의 콘도형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각종 레저 및 휴양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양평캠프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안산, 파주와는 다르게 가족과 성인들에 대한 영어체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평캠프에 들어설 ILD (International Leadership Development ; 국제리더십개발) 센터는 일반기업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개발교육을 위한 시설로, 외국의 기업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것처럼 꾸며져 비즈니스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영어를 중심으로 실전처럼 체험하게 된다. ILD 센터는 최대 100명이 동시교육가능하며 세미나실, 도서관, MDF실, 강의실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경기도측은 양평캠프가 개원될 경우, 장단기 연수프로그램에 연간 4만 6천여명의 영어마을 입소체험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1,108억원 이상의 외화 절감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5박6일반 과정은 경기도내 중학교 2학년생 참가 수혜자를 4만2천명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되고, 주말가족 및 주말초등 프로그램과 일일방문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연간 62만명 이상이 별도로 체험이 가능하게 된다.

경기영어마을 이무광 사무처장은 “양평캠프는 영어와 레저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영어마을의 또 다른 형태”라며, “기업과 가족 대상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한편, 자체 수익모델을 통해 경제적으로도 영어마을의 자립적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취재_김남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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