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는 중국 호남성 장사시에 위치한 호남사범대학과 연계형 세종학당(장사 세종학당)을 추진한 결과, 7월 8일자로 최종 선정됐다.
세명대학교는 중국에 세종학당 유치했다 ⓒ대한뉴스
호남사범대학은 1938년에 설립되었으며, 24개 단과대학에 학생이 약 30,000명에 달하는 중국의 명문 대학이다.
세종학당재단은 국외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과 보급을 통한 세계화 사업의 중심 기관이다. 2012년 설립된 이래, 2014년 6월 기준으로 아시아 24개국 79학당, 유럽 13개국 20학당, 오세아니아 2개국 2학당, 아프리카 5개국 5학당, 아메리카 8개국 14학당, 총 52개국에 걸쳐 120개 학당을 운영 중이다.
세명대학교에서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해외 보급 및 교류이라는 의미있는 국가 사업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세명대학교는 국외 교육 현장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세계화, 한국어교육의 선도화에 앞장설 한국어교육 전문가를 더욱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천 김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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