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뜻으로 중생의 아픔 돌보는 도각 스님!
부처님의 뜻으로 중생의 아픔 돌보는 도각 스님!
기공치료, 약사여래치료도량 세심사(洗心寺)
  • 대한뉴스
  • 승인 2008.01.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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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현대화되어 갈수록 현대인의 질병 치료와 관리에 있어서 기(氣)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대인의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질환들 뿐만 아니라 현대의학으로도 치료가 어려운 질환들 역시 기(氣) 치료를 통해 인간 본연의 생명력으로 자연스럽게 치유 또는 개선시킬 수 있다. 기(氣) 치유란 특별히 무엇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이면 누구에게나 소유하고 있는 기 즉 생명의 원기를 운용하는 법을 훈련으로 강화 시켜서, 질병이 있는 사람에게 주입하여 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치료의 능력을 일깨워주어서 스스로 치료가 되도록 도와주는 방법으로서 요즘 대체의학으로 대두 되고 있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전문 병원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경남 남해군 창선면 가인리에 위치한 세심사(洗心寺) 주지 도각 스님이 기(氣)로써 신도들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옛날 할머니께서 '내 손이 약손이다.' 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누구나 약손이 될 수 있음을 말해주며, 할머니는 손을 이용해 기운을 썼던 것이다. 이렇듯 할머니의 늙은 기운으로도 치료가 되는데 하물며 중생의 아픔을 돌보는 불심(佛心)으로 치유하는 기운은 얼마나 큰 힘을 낼 지 가히 짐작할 수 있다.


기공치료, 약사여래치료도량 세심사

세심사는 푸른 바다, 남해가 한 눈에 바라보이는 경남 남해군 창선면 가인에 자리 잡고 있다. 약사여래치료도량으로서 약사여래본존불과 좌․ 우 보처인 일광보살과 월광보살 삼존불이 모두 모셔져 있는 국내에선 보기 드문 사찰이다. 세심사 주지 도각 스님은 11년 전 이곳에 들어와 많은 이가 서로 마음의 교류를 쌓아갈 수 있도록 그의 손으로 하나하나 다듬어 지금의 모습으로 거듭나게 했다.

충북 음성군 금왕에서 태어난 도각 스님은 어느 날 염주와 목탁이 들어있는 밥그릇을 받는 꿈을 꾸고 모 사찰에 큰스님을 찾아가 여쭈어 보니 “당신은 전생에도 스님이였고 현생에서도 스님이 될 운명이며 하루속히 스님의 길을 걸으셔서 많은 중생들을 인도해 주세요 라고 하셨습니다.”라고 불가에 귀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 후로 스님의 길을 걷게 되었고, “스님의 길을 걷고 보니 이것이 내가 살아 있음에 생에 최고의 선물이라고 봅니다. 더 이상도 더 이하의 바람 없이 그냥 내 뜻한바, 중생의 아픔을 돌보고자 합니다.”라고 지금보다 나은 득도자가 되어 더 많은 중생에게 포교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기(氣)로써 신도들의 몸과 마음 치유

주지 도각 스님은 출가 후 약 7년 전, 수행과 참선의 기도를 하던 중 머리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그 후 두상이 변하기 시작했고 사람을 보거나 전화 통화를 할 때나 혹은 행선지만 알고도 그 사람의 아픔을 알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한번은 스님의 눈에 세심사 신도회장의 몸 안에 이상한 점이 2개 있는 것이 보여 병원에 가볼 것을 권유하였다고 한다. 처음에 갔던 병원에서 암세포 1개가 발견되었고 스님의 말이 떠올라 다른 병원에서 한 번 더 진찰해 보니 몸 안에 2개의 암세포가 발견되어 조기 치료한 덕택에 완치하게 되었다고 알려졌다. 또 한 사례로 병원에서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환자가 스님을 찾아 온 적이 있었는데 스님이 보기에는 아무 이상이 없어 보였다고 한다. 이에 다른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으니 정말 아무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도각 스님은 “이것은 신통력이 아닌 부처님께서 중생들을 제도하고 전하라는 가르침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중생의 아픔을 돌보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 여기는 도각 스님의 특별한 능력은 지역사회에 널리 펴져 현재 많은 중생들이 도각 스님을 뵙고자 세심사를 찾고 있다.


해안 정화활동 및 불우 이웃에 쌀 기탁키도...

거제도에 신도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용하한의원 원장과 한의사 4~5명이 한 달에 한 번씩 신도들에 한해 무료진료를 통해 어려운 이들의 아픔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또한 도각 스님은 신도 가족들과 함께 해안 정화활동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바닷가 주변을 매달 음력 1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해안 쓰레기를 정기적으로 수거하고 있으며 매년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100여 포대를 기탁해 나누어 주는 등 선행을 베풀고 있다. 이에 도각 스님은 “마음에 덕을 쌓는 것과 마음에 복을 쌓는 것은 스스로의 행동에서 오는 것이지요, 기도에서 오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얼마만큼 실천을 하느냐에 따라서 복이 오는 것입니다. 내가 어느 사찰에 가서 기도를 한다고 해서 복을 받는 것은 아니며 행동으로 실천을 하지 아니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선행 또한, 어떤 이에게 도움을 주는 행위를 하거나 배려해주고 하는 행위를 할 때 보답을 바라고 하면은 이게 오히려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자비를 실천하는 불승의 모습은 남들 앞에 나서서 활동하기 보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것이라는 도각 스님은 “마음을 비우고 앞뒤 옆을 돌아보는 세상 이였으면 더 이상 바람은 없습니다. 모두가 건강하고, 아픈 이 없이 밝은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라고 말하는 스님은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도 꼭 스님으로 태어나고 싶고, 스님의 길을 가고 싶습니다.”라고 불자의 길을 걷고자 하셨다. 현재 세심사에는 신도들이 기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대웅전을 불사 하고 있다. 순조롭게 완공되어 불자들의 기도정진의 사찰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며 세심사 주지스님이 인도할 밝은 세상을 기약해 본다.

취재/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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