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생명최전선, 위험한 응급실! 폭력에 위협받고 있다!
KBS 1TV 생명최전선, 위험한 응급실! 폭력에 위협받고 있다!
  • 박철성
  • 승인 2014.08.26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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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성 대기자] 응급실은 소생의 공간이다. 하지만 응급실 내에서 벌어지는 폭력으로 의료진들과 응급실 이용 환자들이 위협받고 있다. 전국 응급의학과 의사 3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려 80.7%가 폭언을 경험했고, 50%는 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또 이 중 39.1%는 이들에게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한다(대한응급의학회지, 2010). 응급실 폭력은 절반 이상이 주취 환자(51.3%)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응급실 폭력의 피해는 의료진뿐 아니라 다른 환자들에게도 전가된다. 폭력적인 환자들로 인해 촌각을 다투는 중증 응급환자들의 진료가 지연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응급환자 (23.6%)보다 비응급환자 (73.8%)에 의한 폭력이 압도적으로 높다. 또한 응급실 폭력은 다른 환자들에게 공포감을 줄 수 있어 진료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뿐만 아니라 응급의학과 의료진의 사기를 떨어뜨림으로써 전공의 지원율과 간호사 이직률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주 <생명최전선>에서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찾아 응급실 폭력의 실상과 폭력적 상황에 노출된 의료진의 애환을 014828(39) 목요일 밤 1050분 담는다.

한밤중에 응급실 앞에서 한 취객 환자와 경찰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술에 취해 계단에서 구르며 머리에 부상을 당해 출혈이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환자는 치료를 거부하며 의료진에게 폭언을 하고 소란을 피운다. 주취 환자의 경우 통증에 둔해져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보안요원과 경찰의 도움으로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하는데. 의료진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발생하는 취객 환자들의 소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828일 밤 1050KBS 1TV <생명최전선> 39회에서는 심각한 수위에 이른 응급실 폭력의 실태와 위험성을 알아보고, 폭력적인 환자들로 인한 고충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치료하기 위해 환자 곁을 떠나지 않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을 만나본다.

KBS 편성 부분조정에 따라 <생명최전선>20149월부터 목요일 밤 1050분에서 토요일 저녁 810분으로 시간대를 이동해 방송된다. 40분의 방송시간을 늘려달라는 시청자들의 요구도 이번 부분조정에 반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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