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원칙 없는 광고배분하다 들통
인천시 원칙 없는 광고배분하다 들통
앞으로 시 기자실 기준 마련하겠다...시 출입기자단 고무줄 행정 강력 비난
  • 대한뉴스
  • 승인 2014.09.0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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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천(유정복시장)시가 추석을 앞두고 원칙 없이 AG대회 광고를 배분했다 시 가 자격 기준점을 마련했지만 특혜를 주기 위해서 타 신문은 미달시키고 함께 미달된 K도민일보만 슬그머니 광고를 주었다가 들통이 났다.

시는 기준을 정해 공보행정을 시행했다고 말했지만 사실상 고무줄행정 문제점을 지적제기하면 변명만 일삼았다가 실체가 들어나면 슬그머니 빼버리고 덮어버리는 행정특혜를 일삼았다.

또한 AG대회 벤너광고를 주면서 각 언론사들에게 보안을 요구했고 그 조건으로 광고를 준 것이라고 말해 박성순 담당공무원과 서상호부대변인 등 관계자 경질을 요구하자 적절치 못한 것은 인정하지만 우승봉 대변인은 바꿔봐야 개선이 되겠냐며 미달된 언론사 광고는 회수하겠다고 답변했지만 제 식구는 감싸고 있어 파문은 확산되고 있다.

인천시는 그 동안 홍보업무추진비는 대외비로 처리하여 왔다. 법인카드를 사용함에 있어 업무시간 후 사용했다는 내부제보는 결국 인천시 출입기자단 회원사로 하여금 모든 내역을 공개하라는 청구가 제기됐다.

대외비가 사적으로 사용되었다면 이는 크나큰 문제가 된다. 대변인실이 의심을 받지 않으려면 스스로 자진공개가 요구되고 있다 광고홍보비 등 비공개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국민세금은 철저히 밝혀져야 하지만 그 동안 비공개로 처리되어 왔다.

추석연휴를 두고 광고를 집행한 인천시는 예산이 없다며 전전긍긍 하면서도 은밀히 AG대회 광고를 발주했지만 홍보가 아닌 은밀히 광고가 수주되기를 원했다.

시가 조직위 AG광고까지 관여한 것인지 월권난타는 대변인실 책임아래 광고를 집행할 권한이 있는지 따져볼 문제다.

한편 원칙 없는 공보행정은 한 자리 오래도록 근무한 집행부가 고무줄 행정을 일삼아 집행한 사실을 두고 추석 후 인사이동이 강력 요구되며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언론사 광고수주 파동도 파동이지만 더 시급한 문제는 토착화된 인천시 공보실 개혁이 요구되고 있어 새로운 대변인실 개혁이 얼마나 개선할 것이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말만하는 행정이 아니길 기대하고 있다.

김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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