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신임 회장에 리치 템플턴 임명
TI, 신임 회장에 리치 템플턴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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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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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TI 코리아(대표이사 손영석) 22일(화) TI의 토마스 엔지버스(Thomas(Tom) J. Engibous) 회장이 4월 17일에 열리는 주주 회의를 마지막으로 퇴임한다. 이에 따라 지난 15년간 함께 TI를 이끌어 온 리차드 템플턴(Richard(Rich) K. Templeton) 사장 겸 CEO가 신임 회장으로 내정되었다.

이사회를 대변해 데이비드 보렌(David L. Boren)은 “톰 엔지버스 회장과 리치 템플턴 사장은 오랫동안 성실성, 품질, 혁신을 추구하는 TI의 공통적인 비전을 함께 공유해 왔다. 업계를 주도하고 차별화를 이끈 지도자들이었으며, TI를 업계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며 “특히, 리치 템플턴 사장은 이미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으며, 차기 회장으로서 검증 받은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1996년 엔지버스 회장이 CEO로 취임한 이후, 회사의 주가는 5배 가까이 증가했다. 템플턴 사장은 “엔지버스 회장이 회사에 기여한 바는 매우 크다. 혁신적인 전자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반도체 기술을 확보했으며, 고객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로써 TI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주도했다”고 말했다.


엔지버스 회장(55세, 1953년생)은 퍼듀 대학교(Purdue University)를 졸업했으며, 1976년 TI에 입사했다. 직원들에게 동기를 심어주고, 동등하게 기회를 주고 평가했다. 시장의 요구를 신속히 파악하고, TI의 역량을 접목시킨 그의 능력은 존경 받는 지도자로서 확고한 평판을 다졌다. 1993년 TI의 사장으로 임명, 1996년 사장 겸 CEO 직을 맡았으며, 1998년 회장직도 겸하게 됐다.

엔지버스는 TI의 회장으로서 지내온 시간을 회고하면서 “TI의 수장이 되었던 것은 매우 영광스런 일이었다. 전 세계의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후임인 리치 템플턴은 강인한 성품, 우수한 지성,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는 뛰어난 능력을 겸비한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이다. 그는 성장에 근거한 뛰어난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TI와 주주들은 이에 만족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회장직을 맡게 될 리치 템플턴(49세, 1958년생)은 유니온 대학(Union College)을 졸업한 이후 1980년 TI에 입사했다. 템플턴은 비즈니스의 전략적이고 운용적인 두 가지 측면에서 인상적인 능력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시장의 흐름과 TI가 성공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다. 1996년 TI의 반도체 부문 사장으로 임명되었으며, 2000년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를 거쳐, 2004년 사장 겸 CEO직을 맡게 되었다.

CEO로서 템플턴은 TI의 아날로그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R&D 및 인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날로그에 대한 요구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회사의 입지를 미래 성장형으로 강화했다. 또한 템플턴은 운영 효율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R&D 투자를 늘렸으며,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TI 제조 전략을 강도 높게 재조정했다. 그 결과, TI의 투자자본수익률(ROIC, Return on Invested Capital)은 2004년 이후 2배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영업 이익은 70% 증가했다.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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